지인들과 식당에서 돼기고기에 쌈밥 먹는데, 쌈을 너무 크게 싸는 통에 고기를 삼키다 목에 걸림.
근데 이게 아무리해도 넘어가지 않고 숨은 막히고, 눈물이 나더니 몽환 상태로 뒤로 자빠져 역으로 토해냄.
음식 먹다가 죽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실감.
저승사자가 거의 옆에 와있던 상황.
근데 미치는 건 나인데 다른 테이블에 있는 아줌마들, 아가씨들이 왜 비명 지름?
덕분에 큰 가든에서 시선 집중 찐하게 받았다는.
이제부터는 다시는 쌈 크게 안쌀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