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 땅의 정치권력력자들 그리고 군사력을 지휘하는 군 수뇌부들의 머릿속에는
일반 국민들의 어떤 의지의 표현이라든지 집회라든지 이런 것들은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 또는 권력의 의지에 반하는 반국가적인 행위, 이런 식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깔려 있는 것이거든요.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을 하찮게 여기면서 그들 위에 군림하려는 그런 의식,
이게 이 사건의 밑바닥에 깔려있다고 봅니다.
바로 그 점에서 이 사건은 제대로 단죄되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김관진 한민구 조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