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이 지난달 32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 이달 초 일평균 수출액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8개월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10일 수출액은 17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수출액은 265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4%(521억5000만달러) 늘어났다.
6월 수출도 활황…일평균 20억3000만 달러 (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