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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8 22:48
자각몽꾸시는분들 님들도 이런단계 거쳤나요?
 글쓴이 : 변딸기
조회 : 232  

{{와일드(WILD) 꾸는 법}}

※자각몽(이하 루시드드림)※



 1.와일드도 그렇고 딜드도 그렇고 어떤 테크닉도 꿈 일기는 필수 입니다.

꿈 일기는 꿈이 기억이 안나더라도 기억 날때까지 생각을해서 한 두줄이라도 적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초보자의 경우). 그렇게 하면서 한 두줄씩 늘려가다보면 꿈 기억력이 좋아집니다.



 2.와일드(WILD:Wake-Initiated Dream)

와일드를 할려면 정의를 알아야겠지요?

와일드의 정의는 'REM수면 도중 일시적으로 각성으로 시작된 루시드드림'입니다.

어려워 보일 수 도 있는데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와일드는 보통 5단계를 거칩니다.



2-2.준비 단계

와일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주변을 정리하고 잡음을 없애줍니다. 그리고 5~6시간 뒤로 알림을 맞춰줍니다.

그 다음 누워서 루시드드림을 할 것이란 생각을 멈추면 안됩니다(이러면서 잠에 들어야해요.)



2-3.각성 단계

알림이 울려서 깨면 비몽사몽한 상태가 될 겁니다.

이 때 와일드를 꾸기 적당한 균형(?)을 찾으세요.

만약 자꾸 잠든다면, 불을 켠다거나 수학문제를 암산해 보세요. 만약 정신이 너무 괜찮다면, 조금 누워있으세요.



2-4.이완기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강제로 이완시키는 것도 안됩니다.

본인이 가장편하다고 생각되는 자세를 잡고 바다에 둥둥 떠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러고 있으면 눈 뒤쪽(전 그렇게 느껴져요)에서 무슨 어떤게 깜빡거립니다. 이건 너무 집중하면 깨고, 신경쓰지 않으면 비자각이 됩니다.

이완이 진행될수록, 그림같은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입면시 환상각).여기선 이것들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니면 그냥 꿈이 되요.

소리가 들려도 놀라면 안됩니다. 그러다가 깨요.

여기선 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을 해주세요.



2-5.과도기

여긴 공포심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포기합니다.

과도기는 정신이 깬채로 잠드는 것입니다.

이때 몸이 마비되고 가위에 눌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장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갈 수 있는데, 너무 집중하지 말고 버티세요. 너무 긴장하지도 말고요. 꿈으로 날아간다고 생각해 봐요.



2-6.안정기

여기까지 온다면, 이제 꿈입니다. 여기서는 꿈 안정화를 해야 합니다. 주위가 온통 검정색이면 드림 아이가 감겨 있는겁니다. 눈을 뜬다고 생각해보세요. 대개 눈을 뜨면 자신이 잠든 방에 있을겁니다. RC를 해보세요. 너무 흥분하면 꿈이 깨집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안정화 테크닉을 해보세요. 예를 들면 팽이처럼 몸을 회전시키거나(너무 빠르면 안됨), 서랍같은곳에서 안경을 꺼내어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3.딜드(DILD:Dream-Initiated Lucid Dream)

대부분의 루시드드림은 딜드에 속합니다.

딜드란, 꿈 속에서 꿈표식 등을 발견하여 RC를 하는 것입니다.

[RC(Reality Check:현실성 검사)는 신체형, 상황분석형, 논리형 RC가 있습니다]

딜드도 선명하게 꿀려면 꿈을 자각한 뒤, 서랍 같은 곳에서 안경이나 렌즈 등을 꺼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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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21-06-18 22:50
   
딜도라 카는줄 알았네...
winston 21-06-18 22:52
   
이런 복잡한거 모르겠구요

꿈꾸면서 이건 꿈이다  하는걸 느껴요
그리고 갈수록 이런 자각몽 꾸는 횟수가 늘어나요

마치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꿈을 즐기게 되요
그데, 개입은 못해요 걍 내가 주연인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느낌.
팔달문 21-06-18 22:52
   
베르베르 베르나르,
버버르 버나드의 잠...
지금 읽다말다 하는 중인데...
다음 주에 반납 예)정.
     
winston 21-06-18 22:56
   

제대로네요~  ㅎㅎㅎㅎ
침묵엄날 21-06-18 23:03
   
저도 윗분처럼, 이게 꿈인 걸 아는 순간 그냥 꿈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신기하다 보니까 기분이 붕 떠서, 꿈 내용을 콘트롤할 시도를 하겠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냥 물에 몸을 맡기듯 흘러가는대로 두게 되더라구요. (이게 첫번째)

그러다 나는 시도를 했던가? 무슨 시도를 해서 성공했던 거 같은데, 금방 깼던... 오래되서...(이게 두번째)
열무님 21-06-18 23:15
   
꿈속에서 자주 여자로 성별이 바뀝니다.  그러니 여자로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면 이미 꿈인걸 알죠..  꿈을 컨트롤 하기도 하는데  스토리 내용 심지어 그냥 꿈자체를 다른걸로 바꿔버리기도 할 정도로 개입을 합니다.  개입하는 방법은 꿈의 주인공인 내가 절대적 힘을 가지고 꿈을 맘대로 한다기 보다는 제3의 존재가 있어요.  일종의 꿈속의 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무의식의 자아겠죠) 형태는 없고 가끔 음성으로만 등장하는데  웃긴데  그존재에게서 약간의 짜증이 느껴집니다. 그 존재의 혼잣말이 들릴때도 있지만 대부분  들리지 않고 그저 암묵적으로  꿈속의 주민이든지  꿈을 꾸는 나 자신이든지 그냥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존재 때문에 내가 생각한 방향 대로 꿈이 흘러가긴 하지만  100 프로 완벽하게 내 생각대로만 흘러가진 않는게 흥미있는점입니다 95퍼센트는 스토리 방향대로 가도  조금씩 조금씩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느낌대로 흘러가질 않습니다.  제가 꾸는 자각몽은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