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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8 23:47
저도 소심하게 친구가 겪은 꿈 관련 얘기 썰 2개 풉니다. 음슴체
 글쓴이 : 채리우스
조회 : 274  

   현직 교사인 고딩동창 친구인데  이 녀석이 b형인가 c형 간염으로 어렸을때부터 몸이 아파 허약했음

   중3때인가 생존확률 반반 이라는 큰 수술하고 생존 

   지금도 평생 술 한모금 안먹고 약 먹는 걸로 알고있음

1. 가위 후 유체이탈 썰

   고딩때 낮에 낮잠을 자고 자기 어머니가 옆에 다림질을 하고 계셨다함

   머 당연히 가위 후 유체이탈 이란 과정을 처음 겪음..

   몸이 한참동안 위로위로 떠올라 갔는데 그러고도 닿은 곳이 천장 코앞이였다 함

   아래를 보니 어머니는 계속 다림질 하고 있고 자신을 내려봤는데

  자신 몸 위로 하얀 소복 귀신이 올라타서 목을 조르고 있고 그 옆으로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두명이 둘러앉아 지켜봄

갑자기 여자가 자기 쪽으로 머리를 훽 돌려 올려다 봄, 얼굴에 눈코입이 없어  크게 놀라자 마자 자기 몸으로

 곤두박질...   그리고 깸



2. 자각몽 썰

  학창시절  꿈을 꿈때마다 어느 순간 이것이 꿈이라는 걸 자각하기 시작했다고 함..

  꿈을 꿀때마다 조금씩 자각이 쌓이면서  어느 순간 꿈을 완전히 인식하고 컨트롤이 가능하게 됨

   완전히 가능해 질 즈음 부터 꿈에서 이것은 꿈이라고 인식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꿈을 조정함

   꿈속에서 온갖 패악질을 하고 활개 침.. 지나가는 행인을 패거나 부수고 희롱 겁탈까지 했다는데 ㅋ

   어느 날도 꿈에서 맘껏 하고 싶은대로 하다가  영도다리 건너 남포동에서 노니는데

    갑자기 저 편 건물에서 고스트바스터즈에 나오는 빌딩만한 찐빵유령이 씨뻘건 홍염을 흘리며 찢어진 눈으로  내 친구를 향해 걸어왔다 함..

   도망갔는데  계속 쫒아와서는   한번만 더 꿈 조정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함..

친구는 싹싹 빌며 다시는 꿈 조정안하겠습니다 하고 울고불고 살려달라 하다가 깸..

그 후로  꿈 컨트롤하는 것을 놓으면서 점점 완전히 상실..


여기까지 친구 겪은 신기한 경험담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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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론 21-06-18 23:51
   
개꿈같아유
     
채리우스 21-06-18 23:53
   
솔직 찐빵유령썰은 호러보단 코믹 같긴 함요  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