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왜 의사한테 물어.
미국 살면 미국 방식을 좀 알고 해야지.
저번에 올라온 미국에 사는 한국 의사가 한 영상에도 그렇게 말했지만
추천 하는 의사가 추천 한 곳의 보험 상황까지 알려줄 의무는 없음.
그건 개인이 알아봐야 하는 거임.
의사한테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냐 물어보고
보험에 전화해 어디가 그 검사를 해주냐 물어보고
의사한테 거기로 추천서 써달라고 하면 됨.
로마에 가면 로마법이 있음.
일본놈이 한국 와서 한국식을 몰라 한국 욕하면 한국 사람은 화 안 날까.
그러면 의사가 잘 모르겠으니 알아보라고 얘기했어야죠
그런데 영상속에서 의사는 가능하다식으로 얘기했으니 문제죠....
게다가 한국 사람눈으로 보기엔....
당연히 병원이랑 보험이랑 연동 안되어 있는거 노답 맞어요..
뭐 그게 미국방식이라고 말하면 할말없지만...
그게 선진국 의료시스템이라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겠죠???
미국이 한국보다 좋단 말도 아니고
선진 시스템이란 말은 절대 아니예요.
저도 미국 시스템이 짜증나는점 엄청 많아요.
하지만 그래도 한국국민 수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큰 문제 없이 잘 이용하고 있는 시스템이예요.
미국 시스템은 한국처럼 중앙에서 컨트럴 되는 1가지 보험이 아니라
개인이 모든 걸 확실히 해야하는 의무가 있어요.
좋건 싫건 그게 미국 시스템이고
그래서 제가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는 거예요.
올리버쌤 문제는 이게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님 진짜 몰라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분명히 해야 하는 걸 안 하고 자꾸 문제를 만드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이렇게 하면 뭔가 트러블이 생기겠다는 걸 알고
그 트러블이 생기도록 유도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처음 미국의료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은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미국서 태어나고 미국말도 하고
미국서 좋은 대학까지 나왔다는 똑똑한 사람이 계속 저런다는 게 전 믿겨지지가 않아요.
네 알아보라고 할 수도 있고 될거라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궁극적으로 확실히 알아보는 건 개인의 의무지 추천하는 의사의 의무가 아니예요.
어떤 의사는 어디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알려주면 써주겠다는 의사도 있고
어떤 추천서는 그냥 검사종류만 써있고 내가 가능한 곳에 줄수도 있어요.
검사시설을 추천하고 알아봐주는 건 의사의 서비스지 의무가 아니예요.
사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해 보이는 게 다르다곤 할 수 없는데.. 틀린 거지. 일본 애들이 저 팩스 도장 쓰는 것도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까는 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죠 우리 입장에서 보면 더 나은 방법이 있으니까 그리고 우린 할 수 있으니까. 물론 반대인 경우도 있겠죠. 근데 최소한 속도 면에선 그런 케이스가 있을지..
최소란 없어요.
치과도 다음날 될 수도 있고
그날 자리 있다고 될 수도 있어요.
전 주로 다음날이였음.
은행 전화도 어떤 은행이냐에 따라 사람이 바로 받기도 하고
하나도 안 기다릴 수도 있음.
이런 유튜브들의 문제는 1가지 상황을 전체라고 부풀려 말하는 거예요.
전 한국사람들이 이런 사람들 말에 속는 게 화가남.
한국에서 간 사람들이 한국의 의료보험 방식에 익숙해
저런 실수를 할 요지가 많다는 점에서 필요한 영상이겠군요
저런건 문화로 이해하기보다 비지니스로 이해해얄 일이죠
미국의 의료비지니스는 아차하면 대형폭탄 맞는다고
감기 걸리면 병원도 안가고 처방도 안받고 참는다고 미국인이 직접말하던데 이유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