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그네 시절 공통적으로 사법부와 언론 방송 쪽을 기본으로 장악하면서 쥐박이는 주로 산자부 쪽, 503은 문체부 쪽에 공들여서 해처먹었죠. 503이 기업들로부터 돈받아서 해처먹으려던 재단인 미르재단(문화) , k-스포츠 재단(체육)이 각각 문화와 체육 쪽을 담당하고 있는 건 우연이 아니라고 봄.. 아마도 저 재단들이 그대로 유지됐다면 문체부 쪽 인사들이 퇴직 후 노후생활을 즐기면서 자기들만의 문화체육계 카르텔을 더 공고히 했을 거라 생각함..
조직문화라는 것도 관성이 있어서 정권이나 조직의 장이 바뀐다고 그동안 해오던 짓들이 쉽게 바뀌지 않음.. 철밥통인 공무원 특성상 그 당시에 높은 자리 잡았던 인물들이 쉽게 물갈이 되지도 않았을테고.. 503이 전승절 가서 시진핑 푸틴 따까리하고 중국몽 외칠 때부터 물고 빨던 문체부 사람들 아직 그대로 있을 듯.. IOC나 축협, 빙신엿맹같은 체육계 쪽이나 음원 사재기같은 문화계 쪽 적폐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이유는 사법이나 언론처럼 민주주의 근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적폐청산의 필요성에 대해 사람들 관심이 적은 편이라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