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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7 01:56
미군 취침 나팔(진혼곡) 음악이 생겨나게된 유래.
 글쓴이 : 컴백우디
조회 : 450  



때는 남북전쟁시절

북군의 중대장이던 엘리콤 대위는 밤에 숲속에서 신음소리를 듣습니다.

남군 군복을 입고있던 젊은 병사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자신의 아들이 몰래 남군에 입대해 싸우다 죽어가고 있었던것.

아들은 음악전공 학생이었는데 

그의 주머니에서 나온 작은 음악악보 한장.

상관의 반대로 적군의 장례식을 성대하게 치를수 없었던 그는 

단 한명의 나팔수만 허락받게 되고

그 나팔수가 연주한 곡이 바로 전설의 미군 진혼곡이 됩니다.

1957년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의 ost 로도 유명한 "밤하늘의 트럼펫" 이라는 곡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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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 21-06-27 01:57
   
취침 나팔은 모르겠고 기상 나팔은 뭐같음
없습니다 21-06-27 06:59
   
나름 감동적인 이야기지만 앞서 출처불명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 TAPS의 작곡자는 남북전쟁 시기 북군의 준장이었던 Daniel Butterfield이며, Scott Tattoo라는 곡을 변형하여 종전까지 쓰이던 소등 나팔곡을 대체하기 위한 곡으로 만들었다.[7] 기록에 따르면 Butterfield 준장은 곡을 만들 때 휘하 나팔수와 함께 실제 곡을 연주해가면서 여러 차례 수정했다고 한다.

다만 이 곡이 장송곡으로 쓰이게 된 계기가 남북전쟁 시대의 일화인 것은 사실이다. Harrison's Landing이란 지역에서 포병을 지휘하던 John C. Tidball 대령은 전투에서 아끼던 부하가 전사하자 예포를 동원하는 정식 군인장을 치뤄주려 하였으나, 아직 전쟁이 진행중인 상황이었기에 전투에 사용되고 있는 대포를 끌어다가 예포를 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령은 TAPS를 연주하는 것으로 예포를 대신하였고, 이후 이 곡은 단순히 취침 나팔을 넘어서 전사자에 대한 장송곡 및 추모곡으로 쓰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