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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7 08:41
[데스크 시각] 대한민국, 부럽거나 부끄럽거나
 글쓴이 : 실제상황
조회 : 1,1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oid=081&aid=0003196866&sid1=110&opinionType=todayColumns


“거의 G7이네요. 부럽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1200만명에 육박하던 지난 13일 외국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SNS를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받았다. 코로나19와 백신 접종 관련 뉴스를 다루느라 바다 건너 멀리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관심을 갖지 못하다가 지인의 평가에 눈을 돌려 봤다. G7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초청을 받아 앞줄 가운데 서서 기념촬영을 한 것 등에 대한 반응이구나 싶었다.

정상회의 후 일부 언론과 네티즌 등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가서가 아니라 의전상 참석자 중 대통령을 앞줄에 세웠을 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의전은 그렇게 깨알같이 지적하면서도 정작 G7 참석 계기 각종 정상회담 의제와 우리나라의 역할에 대한 보도는 별로 없었다. 이 같은 상황이 아쉬워서였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G7 참석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주요 선진국 정상들은 방역에서도, 경제에서도,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우리나라의 성과를 한결같이 높이 평가했다”며 “한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중요 현안을 해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 같은 언급에 가장 많은 댓글은 “웬 자화자찬인가”였다.

전 세계는 우리나라의 ‘K방역’과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에 대한 지원 등을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늦어진 백신 구매와 공급, 미흡한 백신주권 확보 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민국에 대한 국내외 평가는 지난 수십년간 이렇게 엇갈려 왔다. 외국에서 자주 들리는 ‘코리아 프리미엄’은 국내에서 여전히 자조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묻히곤 한다. 왜 그럴까.

유엔에 따르면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153개국 중 62위다.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10위권 경제대국이 됐지만 별로 행복하지 않다는 뜻이다. 사회 곳곳에서 불평등과 불공정이 난무하고 어느 분야나 과잉 경쟁에 의한 ‘밥그릇 싸움’이 벌어진다. K방역의 선방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취약계층의 소외감은 더욱 두드러졌고 계층 간 차별과 갈등은 더 심해졌다. 국민이 행복하지 않은데 국가의 글로벌 위상이 올라갔다는 전 세계의 호평이 맘에 와닿을 리 없다.

오는 9월까지 전 국민 70%가 백신을 맞아 11월까지 이루겠다는 집단면역 이후 맞이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제사회는 우리나라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백신 허브 구축 및 코백스를 통한 개도국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각 분야의 양극화 등 국내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한가한 소리로 들린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특히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정쟁과 분열 양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정책 실종 우려도 크다.

전 세계적으로 ‘부러운 나라’라는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나라’가 되지 않으려면 이념·지역·젠더·세대 갈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일갈했다. 국격에 맞게 하류에 머물지 않으려면 내년 대선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잘 대처할 지도자를 뽑아야겠다.



한국 사회가 최악인게 과잉 경쟁은 물론이고 불공정과 불평등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죠. 나라가 이모양인데 한국이 선진국으로 여겨질리가 없죠. 당연한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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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21-06-27 08:41
   
리로이깁스 21-06-27 08:42
   
네 잣이나 핥아라
어둠달 21-06-27 08:42
   
지가 못나고 막장인게 현 정부 탓이라는 버러지 ㅋ
     
실제상황 21-06-27 08:43
   
그래서 지난 서울 결과는 39.18% vs 57.50% 너같은 깨문짓하는 버러지들이 소수파인거 증명완료
          
리로이깁스 21-06-27 08:44
   
쪽발2잣이나 빨라고 ㅂㅅ아
          
어둠달 21-06-27 08:46
   
소수파 ㅋㅋㅋㅋㅋ
너같은 버러지 베충이는 다수파냐? 풉 ㅋㅋㅋㅋㅋ
660원 알바들이 그렇게 많았어? ㅋ
          
대당 21-06-27 08:49
   
에혀 쳐 먹는 밥이 아깝다 이 ㅅㄲ야
이름귀찮아 21-06-27 08:42
   
과잉 경쟁 불공정 불평등 시스템을 고착화 시킬려는 놈들 지지 하는 주뎅이에서 나올 이야기는 아니지
     
실제상황 21-06-27 08:44
   
겉으로만 공정과 정의 외치면서 뒤에서는 위선짓거리 내로남불하는 놈들 지지하는건 올바른거고? 너같은 깨문논리로 나대다가 불과 두 달여전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지?
          
이름귀찮아 21-06-27 08:45
   
대놓고 나쁜짓 하는놈들 하고 그나마 그짓 덜하자는 놈들하고 어느쪽이

그짓을 더하겠냐?

니 뇌로는 계산이 안되지?
          
어둠달 21-06-27 08:49
   
아몰랑 대놓고 나쁜 짓 하는 넘들 난 모르겠고
내 처지가 밑바닥인건 현 정부 탓이야 빼애애애액~~
누가 되든 니 처지 안바껴요 버러지야
          
대당 21-06-27 08:51
   
어처구니가 없어 병 신같은 ㅅㄲ 니가 원하는 공정한 세상이 맹바기 닭그네 같은 독재국가지?
이 ㅅㄲ야 세월호 조롱질 쳐 하는 인간도 아닌 쓰레기 ㅅㄲ들이 공정같은 소리 쳐하네
안보면후회 21-06-27 08:43
   
이제 대만은 버린거네. ㅋㅋ

대만 얘기 좀 해봐..
이름귀찮아 21-06-27 08:43
   
너같은 것들은 힘당이 집권하면 이런 이야기 안하잖아

ㅈㄹ을 할려면 꾸준히 하던가
프랭키 21-06-27 08:45
   
선동하느라 고생이 많다
이렇게 고생하는데도 선동되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
좀더 수고해라
청백리 21-06-27 08:46
   
전세계 방역/경제 모범국이라는 사실이 굳어지니까
이제 고작 '대한민국 망했어. 대한민국 방역 망했어'의 근거로 삼는게 기사 댓글이구만.
참 처절하다.
헬로가생 21-06-27 08:46
   
자랄하고
찬바람 21-06-27 08:57
   
자빠졌네..
로니aa 21-06-27 08:58
   
이제 진짜 깔게 없나보다
도토라 21-06-27 09:36
   
아하~ 글들이 정체성을 알려주네요.
첨엔 뭐지 했는데.... ㅉㅉ
자그네브 21-06-27 10:33
   
언론은 5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