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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7 11:03
"대체공휴일? 기업·근로자 현실 모르는 소리"…한숨 커지는 중소기업
 글쓴이 : 실제상황
조회 : 1,12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5438897


코로나19·주52시간 근무제·대체공휴일 '3중고' 호소

"대체공휴일로 소비를 촉진시킨다구요? 뭘 모르는 소리입니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시간이 없어서 돈을 못쓰는게 아니라 주머니에 돈이 없어서 못쓰는 겁니다."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대체공휴일법(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에 대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대체공휴일법 개정안은 공휴일이 토·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로, 이르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이 대체공휴일(겹친 공휴일의 다음주 월요일)로 지정된다.

하지만 중소기업인들은 코로나19에 이어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체공휴일까지 '3중고' 상황에 직면했다며 '탁상 정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26일 경기도와 중소기업인 등에 따르면 도가 중소기업벤처부의 2018년 통계를 토대로 밝힌 도내 기업 수는 161만 5000여개다. 소기업이 158만 9000여개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중기업은 2만 5000여개, 대기업은 1000여개로 나타났다. 도내 기업의 99.9% 이상이 중·소기업인 것이다.

도내 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인들은 대체공휴일법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진 법안'이라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화성상공회의소 한 관계자는 "화성지역에는 제조업분야 중소기업이 많은데, 운영자 대부분이 대체공휴일법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태"라며 "그분들은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도 어려운 상황에서, 강제로 (공장을)쉬게 만드는 등 기업을 더 어렵게 만드는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남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중소기업인 입장에서는 생산성을 높여야하는데, 당장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문제도 있고 자꾸 기업을 규제하는 법안들이 생겨나다보니 거부감이 표출되고 있다"며 "기업이 돌아야 일자리도 더 많이 생기는데 정치권이 현실을 모르고 법안을 추진한다고 생각한다. (대체공휴일 추진은)시기적으로도 애매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이같은 규제법안에 대해 '위헌' 주장까지 제기된다.

화성시에서 자동차부품조립 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주휴일 52일, 월차 12일, 년차 15일, 공휴일 14일 등 일하지 않고 급여를 받아가는 일수가 93일이다. 여기에 토요일까지 더하면 휴일은 145일이나 된다"며 "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이 보장돼 있다고 생각한다. 휴가가 없어서 못쓰는게 아니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는)올해부터는 공휴일도 유급으로 주라고 하고 있다. 거기에 대체공휴일까지 추진한다"며 "정부가 만들 휴일에 기업이 돈을 줘야하는 것은 기업의 자율성을 아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 소지가 있다. 코로나19에 주52시간근무제, 대체공휴일까지 3중고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다른 중소기업인 B씨는 "제조업분야 근로자들은 거의 시급제다. 일을 해야 돈을 더 벌 수 있는 구조다. 근로자들 대부분이 공휴일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시급을 1.5배로 줘야하는 사업주 입장에서는 공장을 쉬게 된다"며 "악순환의 고리다. 공장을 돌려야 돈을 벌고, 임금을 주는데 자꾸 현실과 맞지 않는 법안이 나온다"고 실정을 전했다.

B씨는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해마다 최저시급이 올랐는데도 봉급은 제자리다. 그만큼 일하는 시간이 줄어서다"며 "(대체공휴일법)코로나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하겠다는 취지도 있는 것 같은데, 정말 현장을 모르는 소리다. 요즘 인터넷 쇼핑으로 웬만한 것 다 살 수 있다. 근로자 대부분은 돈 쓸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돈이 없어서 못쓰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기업가, 사장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이정도로 클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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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21-06-27 11:04
   
ultrakiki 21-06-27 11:06
   
코로나개독 음치킨은 언제

기름에 바싹 튀겨야되나 ???


음치킨 코로나 얼른 드링킹 해야될텐데...그래야 싹 착해지지
Banff 21-06-27 11:06
   
그래봤자 2~3일일텐데.  개솔도 가지가지.
이현이 21-06-27 11:06
   
근로자가 시급제라구?
대체공휴일이 유급인데 왜 근로자거 싫어함? ㅋ
쥬스알리아 21-06-27 11:08
   
것보다 베충이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은데~ㅎ

왕만두호빵 21-06-27 11:13
   
안들린다 안들려
fox4608 21-06-27 11:15
   
좀 쉬지 오늘은..
수류화개 21-06-27 11:16
   
기레기가 중소기업을 안 다녀봤구만
하늘나비야 21-06-27 11:17
   
맨날  저러던데  시급 오르면 망한다  휴일 늘어나면 망한다  대체 휴일 늘어나니까 또 망한다 언제 망해요?  시대가 변하면 법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는 겁니다  못따라가겠다면  도태 되는 수 밖에 없죠
하야덴 21-06-27 11:20
   
최저임금이 올랐는데? 그리고 일반 직장인이 시급이요?  그리고 공휴일은  집에서 쉬는날입니다. 물론 외식이나 쇼핑 기타 취미활동등 하면서 돈쓸수도 있죠.
SuperEgo 21-06-27 11:22
   
주5일 근무 도입할때 대한민국 망한다고 나발불던거 생각나네.
까망미르 21-06-27 11:26
   
주머니에 돈 없어서 최저 임금 인상해 준다니까 그건 또 반대해?? 어쩌라고 그럼??
아이구두야 21-06-27 11:30
   
ㅋㅋㅋ 맨날 김,노,문 욕하던 사람들도 주 5일제 겁나 좋아함
토요일에 출근하라면 인상부터 팍 쓴다
진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공휴일 싫어할리가 없잖아
하물며 유급 휴가인데?

저 기사 쓴 기레기넘도 지들 쉬라고 하면 좋아할거임
기레기넘들 맨날 민주당에서 한 노동법 반대하면서 지들은 그 노동법에
+@ 안해준다고 사측에 불평한게 한두번인가?
기레기들 말대로라면 자신들이야 말로 경제 발전에 해로운 불량근로자란 소리임
코주부 21-06-27 11:45
   
뭘 모르네 대체 휴일 생기면 근로자는 좋단다.  대체 휴일에 근무하면 휴일 근로수당 나오잖아 쉬는건 쉬는대로 좋고 너 직장 생활은 해봤냐???????
구름속의해 21-06-27 11:47
   
공공쪽에서부터 시행이 안되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휴일없이 일만 했으면 좋은건가? 아니면 무급으로?
레스타 21-06-27 11:52
   
기레기 넌 휴일없이 일해
노조 같은건 만들지도 말고
부당한 회사의 요구가 있어도 꾹소리 말고 다 하고
부당해고 당해도 그런줄 알고 받아들이고
음악대장님 21-06-27 13:28
   
기업인들은 한번이라도 근로자를 위해서 스스로 한 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