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혐상 사람이 쓰러지면 이것저것따지기전에 몸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성추행범이든 머든 사람이 쓰러지면 돕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전 그런생각할시간에 cctv와 증인들이 있다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그냥 사람이 죽든말든 움직이기 싫었던 거라고 생각드네요
막상 사람이 앞에서 쓰러지면 뭐가뭐든 살려야겠다고 생각하는게 한국인 아니였나요 ? 님들도 막상 상황닥치면 도와주고 있을껄요?
2008년도 윌스미스 주연 영화인 핸콕에서
초능력자 핸콕이 경찰을 도와줄때
구해줄 여경한테 가서
자신은 성추행 의도는 없으니 도와줘도 돼느냐고 묻는 장면에서
당시에는 진짜 오바떤다..라고 생각했는데...
13년이 지난 지금...현재 한국이 바로 그런 상태가 돼어버리는군요.
요즘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는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보통 "위험을 무릅쓰고 0000 한 시민"에게 [용감한시민상] 이란걸 줍니다.
방금 포탈에서 용감한시민상 쳐보니 다 남자네요. 분명 여자도 언젠가 받기야 했겠지만 쭉 내려보니 남자만 보입니다. 그렇다면 여자는 용감하지 않다는 건가요? 화재현장에서, 범죄/사고의 현장에서 등등..
여자는 머하나요? 그럴 때 위와 같은 기사가 성별만 바뀌어 매번 나왔나요?
[길거리에서 칼부림나 무고한 시민 찔렸으나 여자들 무시] 이런 기사가 나왔나요?
성별이 갈리고 갈려서 정치적으로 이용되는게 너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런걸 인터넷으로 읽고 기사화하는 기자가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내용보니 남자건 여자건 시민들이 밖으로 잘 옮겼다고 했는데 머가 문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