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국가 유공자 등에게 보내는 2020년 설 선물세트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등장했다. 정성이 담긴 선물을 되파는 사람 때문에 청와대 선물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오전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청와대 2020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가격은 30만원이다.대통령이 보내는 명절 선물이나 시계 등 기념품은 대통령의 인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지난해 설날 선물세트는 60만원에 사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다.청와대 로고가 들어가 있는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다면 웃돈을 주고라도 구매한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올해 설 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또는 꿀),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117102247184
누가샀는지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