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당시부터
십수 년 동안 관련 기사와 글들을 수시로 찾아봤습니다
관심을 놓지 않은 것이죠
국민들에게 천하의 쓰레기로 낙인 찍힌 채
가끔씩 대중의 기억에서 소환돼 조롱거리가 될뿐
이미 관심 밖으로 사라진 인물이요 사건이죠
이 사건, 아니 사태에 그 당시부터 관심을 가진 비롯은
너무 부조리하다 하는 거였어요
너무 부조리해 보였던 까닭입니다
아무튼 제 결론은
황우석 박사의 과신
모 연구원의 배신
모 병원의 배신
미국 유태계 학자의 배신
모 대학 의대 및 의협의 무고와 견제
미국의 압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참 허망한 결과를 낳은 우리 사회의 한계이자 불운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