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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1 13:11
황우석 박사 사건의 진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968  

사건 당시부터
십수 년 동안 관련 기사와 글들을 수시로 찾아봤습니다
관심을 놓지 않은 것이죠

국민들에게 천하의 쓰레기로 낙인 찍힌 채
가끔씩 대중의 기억에서 소환돼 조롱거리가 될뿐
이미 관심 밖으로 사라진 인물이요 사건이죠

이 사건, 아니 사태에 그 당시부터 관심을 가진 비롯은
너무 부조리하다 하는 거였어요
너무 부조리해 보였던 까닭입니다

아무튼 제 결론은
황우석 박사의 과신
모 연구원의 배신
모 병원의 배신
미국 유태계 학자의 배신
모 대학 의대 및 의협의 무고와 견제
미국의 압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참 허망한 결과를 낳은 우리 사회의 한계이자 불운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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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빠 21-02-21 13:17
   
좋아요 버튼이 어디 있더라~~ ^^
지금 결과를 보면 알죠
그 후에 연구원들 어디 가서 무슨일 하는가 보면 알죠
다~ 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런거죠
점점 좋아지니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겠죠
     
감방친구 21-02-21 13:18
   
감사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더, 더욱 더 좋은 나라가 돼 가고 있는 거겠죠
믿습니다
삼촌왔따 21-02-21 13:20
   
의협에서 그런게 감히 수의사가 그런걸 한다고? 이감정이 많이 작용했을듯...
dlwkd 21-02-21 13:23
   
황우석 박사 제자가 지금 서울대 교수인 제 사촌동생인데
제가 물어보니.. 자기들도 확실하게 답을 못한다고
     
감방친구 21-02-21 13:24
   
답을 못 하겠죠
촐라롱콘 21-02-21 13:26
   
맹목적으로 빨아재낄때는 언제고,

판이 뒤집히니 180도 태세전환하여 일에서 열까지 사기꾼으로 몰아붙였던 것이

당시 세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뱃살마왕 21-02-21 13:34
   
근데 제 지인쪽에서 투자소견으로 미팅했는데 이 분도 변하
신건지 예를들어 50 억투자하겟다면  에이 저기서는 200억한다는것도 안했는데 이래서 당황했었다고 ㅎㅎ 여튼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아비요 21-02-21 13:38
   
투자 이야기 하는순간 그렇게 되는겁니다. 투자한다는 인간중에 날로 먹으려는 인간이 한둘이어야 말이죠.
김민주탱 21-02-21 13:37
   
에혀.. 아직도 그 인간 옹호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갈길이 멀다는 게 확인되는군요.
쉿뜨 21-02-21 13:39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죠.

내부고발자가 배신으로 표현된다는 점에서 한계가 뚜렷하다고 볼수 밖에...

객관적으로 논문조작, 비윤리적행위 등 사실 아닌가? 무엇이 진실인지 충분히 소명되었는데, 또;;;
     
감방친구 21-02-21 13:50
   
제보한 행위 자체를 배신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제보자가 그 제보 전에 어떤 인물로서 무슨 짓을 했는지
연구를 망치고 속인 행위를 배신이라고 한 것입니다
진빠 21-02-21 13:39
   
그냥 사기극이 아니였나보네요....

엄청난 음모가..
     
7ㅏZㅏ 21-02-21 14:13
   
졸라 큰 사기극 맞아요
복제소 초롱이로 재미 보고 판을 졸라 키운 거
근데 그 초롱이에 대한 논문이나 연구자료 제시한 거 없음 ㅋ
애초에 그 검증만 제대로 했으면 황구라 사건 없었음
치즈랑 21-02-21 13:42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가 뭔지 모를 정도로 공작질에 당한 것 같아요.
뭐라 뭐라 하는데...
지들은 납득하고 하는 소린지..

사깃꾼으로 몰고 가야했나...
상대방들이 별로 믿음이 안가는 것들이라

서울대에서 나서서 조작이라고 말할 근거가 부족했음에도
조작이라 하니 다들 와~~~~했죠


느낌이 뭐였냐면
웃기는 것들 증언만 있었다는거죠.


어 이거 이상한대?
황우석박사가
대단한거죠.
밀어붙이는 거 보고...
응원하기로...

믿는다고 손해볼 것도 없는데
비난 일색이라니.
아비요 21-02-21 13:46
   
그냥 그대로 사기꾼으로 끝났으면 되는데 참 웃긴게 황우석 특허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죠.
     
치즈랑 21-02-21 13:47
   
그러게요...
          
아비요 21-02-21 13:50
   
황우석 사기꾼으로 몰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게 미국의 섀튼교수인데 그넘아가 미국에 자기이름으로 줄기세포 특허를 신청했었죠.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치즈랑 21-02-21 13:53
   
이부분이 제일 약오르고 서울대 넘들 등신같았음.
딱 봐도 작업 당한건데...

아직도 놀아나는 분들 보면  한심할 정도임.
성인군자 나셨네..
그런생각

심지어 전문가들도 아님.
     
쉿뜨 21-02-21 13:49
   
줄기세포 제조방법 하나 특허 받은겁니다.
          
아비요 21-02-21 14:00
   
성과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시는 거지요? 황우석 사건이 과다한건 모조리 가짜고 사기꾼이라고 몰아세운겁니다. 그리고 연구를 더 이상 못하도록 만들었죠. 적어도 일정부분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연구자체가 가짜는 아니였는데 이걸 망쳐서 지금도 한국이 그 분야에서 뒤쳐졌지요.

지금 여기 글쓰는 사람들의 생각은 그때 잘못된 부분 바로잡고 냉정하게 황우석팀의 결과를 평가한뒤 계속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면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일겁니다.
               
쉿뜨 21-02-21 14:18
   
바로 잡을 수 없는 부분이 90%였는데, 뭘 바로 잡자는 겁니까?

과학은 과학으로 황우석이 증명하면 되었습니다. 당시에 증명을 저 특허 하나밖에 못했던 거고요. 나머지는 조작, 누락, 연구미비 등으로 아무것도 증명 못했죠.
     
싸만코홀릭 21-02-21 14:11
   
특허는 과학이 아닙니다
          
하늘나비야 21-02-21 14:19
   
흠 그럼 백신 연구해서 특허 내면 그것도 의학은 아니고 특허다 라고 할수도 있겠군요.. 특허를 내려면 연구나 실험이 있어야 하지 안나요? 아닌가...
雲雀高飛 21-02-21 13:48
   
확실한 건 연구 성과는 있었다는 겁니다

다만 너무 성급했어요 투자금을 모금하기 위해서는 연구 성과가 필요했는데

그걸 받기 위해 너무 서두르고 연구결과를 조작하는 무모한 짓을 한거죠

국민들은 배신감을 느꼈고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당시 다른 나라한테 절대 밀리지 않는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었다는 거죠

그걸 조급증으로 망친겁니다  그 사건이후 우리나라 줄기세포 분야는 다른나라에 비해

훨씬 뒤쳐지게 됩니다

지금도 바이오 신약 개발하는 기업들 삐걱삐걱 말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고 절대로 무리수 두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과장도 연구결과 사기치는 짓도 하면 안됩니다

그냥 나온 결과를 솔직하게 말하고 꾸준히 연구하면 국민들은 기다려 준다는 거죠
코리아 21-02-21 13:50
   
사기꾼이냐 천재교수에 대한 모함이냐로 논쟁을 부르기도 했지만 결국 팩트는
황우석교수가 비판 받는건 논문을 조작해 한국 국민과 전 세계를 속였다는 거지요.
연구력이 상당했던 황우석 교수이기에 조급하지 않고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연구했다면 역사는 달랐을지도~
시공간을 연결하는 전화기가 있다면 섀튼에게 이메일을 보내지 말고 혼자 끝까지 연구하라고 해주겠음~~
이름귀찮아 21-02-21 14:00
   
그렇게 보기에는 황박사가 언플을 너무 전문가처럼 했조

꾼의 느낌이
새콤한농약 21-02-21 14:06
   
법적인 족쇄에서 벗어나서 다른 회사도 만들고 다른나라에서도 연구를 계속했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업적이 왜 안나올까요?
당시에 저 사람이 얘기하고 떠들었던 결과의 10%만이라도 연구결과를 냈다면 글쓴이의 논조에 공감하겠지만..
논문 조작해서 없는걸 마치 있는걸로 발표한게 무슨 음모고 작업당했다는건지..
과학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연구결과는 팩트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하늘나비야 21-02-21 14:16
   
연구 결과도 알려야 뭘 하죠 .. 언론에서도 이상하게 전혀 보도를 안하고  그일있고 몇년 후에 러시아와 다른 나라 연구원들과 함께 맘모수 복원 연구 들어간 것도 기사 한줄 안내 줬습니다 그런데 뭘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다  러시아나 그 외국 연구원들이나 팀들이 바보들도 아니고 .. 사기꾼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을 연구 팀에 받아 줬다는 건 .. 적어도 연구에 성과가 있었단 소리로 보입니다 그걸 다 외면한거고 우리나라에선 ..
하늘나비야 21-02-21 14:10
   
황우석교수 러시아 쪽이랑 손잡고 맘모스 복제 연구 한 걸로 압니다 지금 어떻게 진행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들은 소식은 거기까지였어요  정말로 아무 성과가 없고 사기꾼이었다면  러시아에서 돈 대면서 연구 진행하진 안았겠죠  그리고 황우석교수는 불교 재단 쪽에서 후원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새넌인가 하는 그 미국인과 미국 쪽 어디라곤 말하지 않겠지만 미국정부쪽 기관과 손잡고 황우석교수 매장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에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 싫었겠죠  논문 조작 부터해서 다들 뭐라고 하는데.. 그 당시 논문 추측해서 쓴게 황우석교수 논문 만이 아니였어요 잘한건 아니지만 그 계통에선 어느정도 통용 되는 분위기였고  지금도 파보면 꽤 있을 겁니다 이상하게 황우석 교수에 대한 후속 보도가 전혀 없는것도 이상했죠 특허 승인 된것도 그렇고  기소 된 것들 중 무죄로 끝난 것들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 이상하게 아무도 짚어서 기사를 안썼어요 본인 요청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덮은 건지 ..  그냥 희대의 사기꾼으로 마무리 하고 끝냈죠
싸만코홀릭 21-02-21 14:26
   
에혀... 과학의 성립에 대해 생각을 좀 해보세요.

월화수목금금금 한다고 갑자기 가정-연구-검증-연구-검증-확립의 단계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특히 생명을 다뤄야하는 분야에선 더욱 신중해야 하고요.
수조원씩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글로벌제약사들도 확립도 아니고 막바지 검증 단계에까지 가는데만 10년씩 걸립니다. 그런데 황씨는 계속 언론에 마치 당장이라도 확립이 될 것처럼 나불댔어요. 엄청난 돈이 생길 것처럼, 정치인들과 어울리고 강연을 다니고 주저앉을 사람들을 내일이라도 일으킬 것처럼요.

그게 바로 사기입니다.

정말 당시 놀랐던 건 평소에 민주주의와 정의와 그에 따른 공정한 절차를 외치던 사람들이 그걸 싹 무시해도 된다는 듯 떠들어대는 거였어요. 얼마나 당황스러웠지 모릅니다.
저는 당시 기업에서 연구개발 관리 분야에 있었습니다. 기술기획 분야지요. 황씨를 이미 좀 알고 있었습니다. 원래 그 국가연구개발자금 분야에서 황씨는 유명인사였어요. 온갖 언플과 신기한 연구제목을 들먹이며 수십,수백억 연구자금 타가는걸로요. 맘모스 살리는 걸로도 수십억 타갔을 겁니다. 쥬라기 공원 열려고 그랬을까요?
전형적인 과학계 사기꾼이었죠.

딴지일보 초창기 때부터 회원이었던 터라 거기에 총수야 니가 맨날 얘기하던 프레임으로 보면 완전 사기꾼인데 대체 왜 그러냐...했다가 1시간에 3백개씩 욕이 달린 댓글 폭탄 맞았습니다.

아직까지도 미련 가지신 분들 제발 정신 차리세요. 진짜 과학자, 연구자들은 윤곽도 갖추지 못한 이론으로 떠들어대지 않습니다. 과정을 무시하는 자들은 사기꾼이에요. 과학적 확립 단계까지 가는 데는 월화수목금금금이 아니라 팩트가 필요합니다.

답답하다 증말. 내 비록 노사모였지만 당시에 황씨와 어울린 정권을 무자게 욕했던 기억이 있네요.
젤라즈귄 21-02-21 16:58
   
황우석 박사 연구중에 특허낼만한게 있었나 보죠.
그 특허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또 모르고요.
그런데 그걸로 누군가 꿀빨고 있었으면 자극적인 기사 뽑기 좋으니 언론에서 떠들었을텐데 없는 거 보니 아닌 듯 하고...

문제는 이 사람이 조작을 했습니다.
만약 이런 사람한테 연구를 맡기면 어떻게 될까요? 보나마나 또 조작할 겁니다.

조작한 데이터를 보니 뭔가 나올 것 같으니 지원금(세금은) 펑펑 나가고요.
이게 방산비라나 납품비리하고 뭐가 다릅니까? 이런 사람을 쓰자고요?
무쌍천하 21-02-21 21:58
   
어차피 결과 내면 자연히 화제가 됨 그 때나 지금이나 아무 결과 없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