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괴롭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런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게 분명한 사실
자기표현의 시대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SNS, 유튜브등 다양한 표현의 수단으로 자신을 드러내지만
사실 깊이 보면 그건 보여주는 이미지 페르소나 같은 것이고
그 이면에 고뇌하고 고민하고 괴롭지 않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것
그걸 표현하는 사람이 없을뿐
그게 표현되도록 허용되는 사회가 아닐뿐
사실 다 힘들고 괴롭고 고민들 많이 하고들 삶
사람들 만나면 다들 당당하고 밝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하니
세상에 나만 모자라고 나만 뒤쳐지고 나만 힘들줄알고
괴로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람들이랑 술 한잔 하면서 깊이 대화하다보면
껍데기 페르소나일뿐 이미지 벗으면 다 ㅄ 같음
나만 ㅄ이 아니라는 사실 다들 ㅄ 같이 삶
나약한 생각말고 힘내라는 말이 아니라
니가 하는 고민 나도 하는 고민이니
모두다 괴롭움을 안고 산다는 공감을 가진다면
그 괴로움의 경중을 떠나 나 혼자만의 심각성에서 그 무게가 가벼워 진다는것
힘은 가벼워진 그 후에나 내는것이고
어차피 인생은 제행무상
고정불변한 것은 없으니 지금 괴로움이 절대 계속 지속되지도 않는다는..
어찌됐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