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러시아 펜싱연맹 부회장이자 대표팀 감독인 일가르 마메도프는 러시아 국영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이렇게 심한 선수촌 서비스는 본 적이 없다. 아무리 최소로 해도 선수들이 편하게 지낼 목적으로 제공되지 않은 선수촌 상황이 놀랍다"면서 "이 상태는 21세 일본이 아니다. 이번 대회 선수촌은 중세시대에 있다. 나는 상관없지만 선수들이 불쌍하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마메도프 감독은 "내 방에는 창문이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욕실은 여객기 안에 있는 듯하며 대략 1.5평방미터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 욕실은 팀 전체가 사용하는 것이어서 줄을 서야 한다. 선수들은 어떻게 사용할지 상상이 되나. 보통일이 아니다"라고 혀를 찼다. 또 "인터넷 연결 환경이 좋지 않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수수께끼"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방송도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촌 시설에 대해 "간소한 구조로 최저 설비를 갖췄다"면서 샤워물이 나오지 않고 체격이 큰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방 천장이 너무 낮아 불편하다고 비판했다.
"중세시대도 아니고.." '88金' 러 펜싱 감독, 日 선수촌 혹평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