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식은 정말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음식이 많죠
특히 국밥이나 찌게 종류는 오랜 시간을 끓여야 하는게 많아서 준비 시간도 상당해요
하지만 금방 조리가 되는 파스타 종류는 만원이 훌쩍 넘어가도 그러려니 하고 먹는데 국밥이 만원이 넘어가면 사장 욕부터 하는 실정ㅋㅋ
그건 매일 먹는 주식과 별식의 차이죠. 파스타는 어쩌다 별미나 특별한 날에만 먹는 거고 한식은 매일 먹으니까 비싸면 안돼죠. 아마 이탈리아에 가면 파스타는 싸고 한식은 한국의 파스타 만큼 비쌀 겁니다. 일본에 가면 한국에선 비싼 일식이 생각보다 매우 쌉니다. 특히 회전초밥집이나 규동 집 등 서민 음식점은 정말 싸고 괜찮은 데도 많아요. 하지만 똑같은 일식이 한국에선 별미다 보니 꽤 비싸지요. 다만 한식도 별미나 특별한 날에 먹을 만한 고급 메뉴를 개발해야죠. 그리고 파스타 만큼 비싸게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