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야붕으로써 의무가 있는 겁니다.
지역의 이익을 사수하고 확장하는 거죠.
서로 주고 받는 관계이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거죠.
보통은 아들에게 세습되지만 딸이나 사위도 가능하고 심지어 자식이 없으면 양자도 가능합니다.
아니면 오랬동안 자신을 도왔던 보좌관에게 세습되기도 하죠.
이런 시스템이 한동안은 정말 잘 작동했죠.
그들이 주장하는 니뽕식 민주주의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권력투쟁과 부정부패에만 능하고 진짜 정치에는 무능한 후계자들을 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