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홉시 넘어 잔 효과인지 평소와 다르게 일찍 일어나 화분에 물주고(보니 아껏던 내새끼.. 도토리 다이..) 커피도 한잔 마시고(와중에 찬물 부음) 느긋하게 출근해서 습관처럼 컴퓨터를 키고 가생이 복권을 긇었습니다. 200-100-꽝..d
오~ 오늘 좀 괜찮은데? 하고 격어온 과정에 위안을 삼고 오늘 주식장도 괜찮겠지 하고 씩 웃어 보이는데
옆에 대장이 아침부터 뭐가 좋냐며... (내 마음이다!) 업무시작.
아홉시반까지 열일하고 땀 좀 식힐까 사무실에 들어와 주식장을 보는데 오!!! -3%... 이달 수익률 -18%...
좀 있으니 출근보고하는 마눌님 전화.. 생전 묻지고 듣지도 않던 주식을 묻는데.. 이실직고하니 당장 돈다 빼서 자기 목걸이 사주라고.. 젠장!!
넌 안된다며 니가 무슨 주식이냐며.. 갈구지나 말던지. 랩하는 줄.
내가 부자만 되바라.. 그리고 목걸이? 한 곳에 다 때려 박아서 빼지도 못한다..한 2년만 더 기다려달라.
회원님들 저 처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복권 다 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