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넘어가는 거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운도 많이 따라야 하죠. 중공업은 자본이 많이 필요합니다. 경기 사이클도 5년에서 6년으로 호황과 불황이 길고 고저 차가 큽니다. 따라서 왠만큼 국가 경제 규모가 받쳐주지 않는 한 사이클 잘 못 타면 경제가 골로 가죠. --> 대량 실업, 자본 손실, 금융 파탄 등.... 중국도 70년대 중공업 타다가 골로 가서 80년대 부터 개방 정책을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북한도 중국처럼 당시 중공업에 성공하지 못했죠.
이외에도 중공업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기계, 전기, 인프라, 인적자원 등 제반 사항에서 따라줘야 하는 것도 많죠. 그냥 합시다 해서 되는 건 아니고 제반사항이 갖춰지기 위해 교육, 자본, 금융, 사회기반 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하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같은 케이스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다른거 그렇다 쳐도 환경문제 때문에 중공업에서부터 힘듬
예전에는 개도국은 느슨하게 봐주는 분위기였지만...
요즘같이 환경이 급변하기 시작하면 개도국도 예외없이 타이트하게 조일거 같음...
그래서 중국도 아마 중진국 벗어나기 어려울 거임...
우리나란 진짜 천운으로 시기도 잘 탔고..그만큼 국민들도 노력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