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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2 12:15
대폭발 참사 1년..벼랑 끝에 선 레바논 (KBS_223회_2021.07.10.방송)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606  





어제 밀게와 잡게에서 "레바논 공군 근황" 이라는 짤을 보고 코로나로 경제가 좀 안좋나 보다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이 영상을 보고 나니 이거 레바논이 남미의 베네수엘라 정도로 나라가 폭망 수준이었네요!

작년 8월 베이루트항 대폭발 참사가 터지자 정부 내각이 일제히 총사퇴로 빤스런하고 사라진 후 
약 1년이 지난 아직까지 내각이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니...참...

레바논은 특히나 지정학적 위치가 시리아와 접하고 있어서..지금 같은 무정부스런 상태라면 
이라크 시리아 처럼 ISIL 같은 단체가 생겨나지 않으리난 보장이 없을테죠...정말 안타깝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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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1-07-22 12:38
   
이건 폭발이나 코로나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종교로 인한 정치체제의 문제.  레바논은 여러 종교와 종파가 혼합되어 있고 종교 갈등도 있어서 의회 의석이나 내각 구성 등도 종교 별 비율이 할당되어 있음. 그러니 12 개 가량의 종교별 세력이 서로 경쟁하는 형국이라 의사결정이 느림.  폭발사고로 내각이 총사퇴한 후에도 정부 구성이 합의가 안되어 사실상 1년 이상 무정부 상태임.  이러니 국난 극복이 안되지. 이럴 때를 위해서 계엄령 비슷한 1년 한시 독재관 제도 같은 것도 도입해볼 만 함. 전쟁이나 위기 때만 잠시 독재를 허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