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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7 12:29
북한과의 통일은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414  

이제 군사력이나 경제력은  북한이 남한을  어찌해볼 수준이 지난거 같은데요

우리가  공격적으로 북한지도부 붕괴를 목표로 다각적으로 공략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군사력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군사압박을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천천히 북한주민들에게  한류와 민주주의에 대한 실상이 계속 적으로 유입되게 해서
스스로 북한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게 만들는게 좋은지

아니면 진짜 장기적으로 북한 정권과 남한정권이 조금씩 교류하면서 연방제? 느낌으로 
주민들끼리 이동이 자유화되고 경제적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조금씩 잠식해나가는게 좋을런지.

주변 훼방국(중국,일본)들의 훼방을 최대한 피하면서  이상적인 통일 방법은 뭐가 좋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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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개구리 21-07-27 12:30
   
마지막이  좋을듯 싶군요...
     
돌아온드론 21-07-27 12:37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ㅎㅎ
쥬스알리아 21-07-27 12:31
   
우리나라 대중문화가 북한에 유입되서 자리 잡으면 어쩌면 그리 어렵지 않게

통일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문화의 힘은 강하니깐~

     
돌아온드론 21-07-27 12:38
   
쥬스님이 북한에 얼렁가셔서 남녀북남임을 증명시키면 통일이 좀더 수월해질지도? ㅎㅎ
냉각수 21-07-27 12:33
   
남남북녀로 결혼을 증가시키고 문화와 역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정신의 융합작업이 필요함
     
돌아온드론 21-07-27 12:39
   
좀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나요?ㅎㅎ
비안테스 21-07-27 12:36
   
제가 좋아하는 속담 중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랑비 = 이슬비보다는 굵고 세우비나 보통비보다는 가는 비
     
돌아온드론 21-07-27 12:39
   
천천히 장기적으로 보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군요 ㅎ
아니야 21-07-27 12:45
   
이상론으로는 마지막 줄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탈레반, 리비아 붕괴 시킨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소련처럼 경제, 문화 개방으로 국가가 붕괴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경제력만 어느 정도 확보되면
중국처럼 정치, 군사, 언론 분야만 통제 잘해도 버틸 수 있기 때문
소투킹 21-07-27 12:46
   
개성공단급    30군데  확장해서 왔다갔다 하다보면...

자고 일어났더니  자연스런 통일 상태.  꼭  북한에 가서 살아야 될 이유는 없잖우.
Mahou 21-07-27 12:46
   
전 북한을 정상국가로 안여기고, 접근법 또한 정상적이면 안된다 여김.
우리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택했다면,
그들은 공산주의와 백두혈통을 택함.
우리가 좋은게 그들에게 좋을 리가 없고,
우리의 상식선이 그들의 상식선에 부합된다 여김 오만임.
에이...너무 진지 빨고 장문 적을 것 같네...

결론만 말하며, 마음은 저도 부분개방 잠식형이든,
국력차로 인한 흡수형이든,
여하튼 우리 주도이길 바랍니다만,
공산주의 국가의 특징은 또 독재임.
이들의 권력과 부를 존중하고, 유지시키는 방향에서 가는게,
그나마 현실적이라곤 봐요.
1국가 2체제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마냥 통일이 좋은가? 여기선 의문을 갖고 있어요.
최선(흡수통일)이 아닌 강제봉합의 부작용과 저울질할 필요가 있고,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고, 대한민국의 국익이 우선이지,
통일한국의 사람이 아님.
꿈같은 이야기보단 우리의 현실이 더 중요.
     
비안테스 21-07-27 12:50
   
통일은 좋고 안좋고를 따지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저 땅과 저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조상의 땅이고 우리의 땅이며 우리 민족이란 게 중요하죠..

 통일은 좋고 안좋고를 떠나 반드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통일의 리스크를 줄이는가이고
어떻게 해야 그 소중한 유산을 더 소중하게 만드는가가 중요하다고 보고요.

 만약 저 북한 땅이 다른 나라에게 넘어간다면 어떨까요?
 그게 가장 안좋은 일이 아닐까요?

 일단 어떻게든 통일은 하고 나서 그 후에 문제는 그 때가서 생각해도 된다고 봅니다.
          
Mahou 21-07-27 13:00
   
선통일 후봉합을 말씀하시는 취지는 알아요.
근데, 제가 만약 북한이라면요.
이렇게 뻔히 보이는 취지는 이용대상입니다.
어째서 이런 대의가 북한에게 통할 것이라 여기는지요?
통일하면 서로 좋으니까?
북한에겐 한국조차 자길 먹으려는 세력이라 여겨요.
독재국가이기 때문이죠.
인민들의 감화? 이건 우리 바램이지, 그들에겐 경계대상입니다.
근데 우리는 너무나 착하게,
선의를 갖고, 모두를 위해 말하겠지만,
그들이 바랄 것이란 것부터가 민주주의적 사고겠고요.
공산주의 백두혈통을 대하는 사고는 아니라 여겨요.
               
비안테스 21-07-27 18:09
   
북한에게 물어보자는 게 아니고요..
통일의 의지를 말하는겁니다.

 통일할 생각이 없으면 통일은 힘들어지죠.

 통일되면 경제적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
 북한이 응할 리가 없다?
 통일 이후 주변의 압박이 너무 힘들다?
 
 이런 것들이 통일에 대한 의지를 깍아내려 국민 모두가 통일할 생각이 없다.
통일 필요없다. 통일 관심없다.. 이렇게 되면?

 중국이 저 땅을 욕심낼 것이고 미국, 러시아, 일본이 욕심내겠죠.

 지금 전세계는 땅 한 덩어리라도 더 가지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통일할 의지를 갖지 않는 건 저들에게 빌미를 줘요.

 통일하기 싫으세요? 통일이 되던 안되던 저 북한 땅에 대한 관심은 없으세요?
저 땅은 우리 땅이 아니에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님도 한국 사람이고 한국 사람이 저 땅을 가져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한민족이 수천년을 살아온 땅이니까.. 우리의 주요 역사인 고조선,
고구려, 부여, 발해의 역사가 숨쉬는 땅이니까.. 그 땅을 중국이 빼앗아간다면? 그 역사도
중국의 역사가 되겠죠.

 인민들의 감화? 북한이라면 응할리 없다?
그건 통일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신경쓸 문제입니다. 백두혈통이고 나발이고 그건 통일을 향한 과정에서 해결할 문제지 통일할 의지를 갖고 갖지 않고에 대한 변명은 되지 않습니다.

 선통일 후봉합이 아니고요..

 우리 땅, 우리 민족을 원래대로 되돌리자고요..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자고요.

  그런 마음을 단단히 가진후 통일을 추구해가면서 나오는 문제는 조금씩 해결해나가면 됩니다.
                    
Mahou 21-07-27 20:51
   
오우 이리 장문으로 답주셨는데, 너무 늦게 댓주셔 이제 확인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확인이 늦었는데, 이거 보실지도 몰지만,
이걸 어떻게 요약해서 답드리지 ㅜ
여하튼, 의식하겠심. 이게 문어발 외교, 경제,국방 다 엮여서..
추후 같은 논제 말씀주시면 더 대화해보죠 ㅎ

방법론이 아니라 의지. 그니까 정신론에 중함을 두셨고,
말씀하신 부작용의 수위는 흡수통일 후에 가질 법한 내용인데요?
흡수통일은 최선이라고 저도 미리 말을 드렸습니다.

보니까, 필자님은 정신론.
그니까 한반도는 우리의 땅. 이란 생각을 가지셨고요.
저는 현실론.
북한은 북한땅. 이란 생각을 갖고 있어요.

우리 군사력이 개쩔고, 문화로 압도한다!
부작용도 우린 감수할 수 있다!
이거 고스란히 우리 입장이죠?
제가 지적한 부분이 여기에요.

왜 북한이 우리식으로 통일을 원할 것 같나요?
작금의 북한의 행태를 볼까요? 저언혀 아니죠?
곧 죽어도 체제유지가 우선인게 북한입니다.
이걸 먼저 인정하고 들어가는게 좋다고 봐요.
설득은 상대를 봐가며 방법을 달리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진심은 그게 아닌데..한반도 번영 윈윈인데.
좋쵸. 충분히 한국인으로서 가질만한 마인드.
근데, 이런 정신론은 북한 입장에서 수가 다 읽혀요.
예측 가능한 수가 생기면, 질질 끌려다니고,
결국 북한의 지분만 높아지고,
이것은 고스란히 한국의 부담이 됩니다.
역으로 우린 예측불가능한 통일의 과정이 되요.

그럼에도 통일!
네. 어느선까진 동의가 됩니다. 그만큼 통일은 대한민국 50년대계는 됨.
근데, 이걸 마냥 의지같은 것으로 불확실성을 대비 안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이건 말이죠. 제가 보기엔 무책임을 동반한 책임전가라 봐요.

필자님이 말하신 부작용의 수위는 흡수통일해도 나오는 수위죠.
그쯤이면 압도적인 국력차와, 북한의 자발적 수긍이 있단 전제니,
어느정도 정신론.
그니까, 대동단결로 목표를 설정할 순 있겠어요.
자잘한 역경은 딛고 일어서자 수준.
전 훨씬 심각하게 보고 있고요.
뭣보다, 그전에 흡수통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론을 고려해 봐야죠.

전 다시 말하나, 1국가 2체제가 첫걸음이라 여기며,
최소 10년이상은 그 상태를 유지하며,
북한을 잠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아..첫걸음은 폭파시킨 개성공단 재개 및 확장.
북한 입장에서 꿀물이 흐르는 공단이 먼저 되야함.
버릴래야 버릴 수 없게 규모도 훨씬 커져야 함.
통일을 논하기 전에 이게 첫걸음요.
그담 1국가 2체제
그담 잠식 수순요.
멀리보고 갑시당. 제가 방법론이 다르다고 의지가 없는게 아님 ㅎ
하나부터 열까지 한국만 생각하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

추후 보시든, 혹은 댓주셔도 제가 꼭 답변드리겠습니다.
딴건 몰라도 필자님 선의를 저도 모르는게 아니라고만.
고칼슘 21-07-27 12:46
   
마지막 방법의 통일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서로의 경제력 차이도 조금씩 좁히면서 이룰수 있는 통일이지요.

문제는 주변국과 미국이 이렇게 내버려 두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미국도 북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고, 군수물품 판매에 한국과 일본이라는 큰 시장을 유지해주는 존재 입니다. 중국은 주변에 있는 공산국이 줄어 드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한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것보단 북한이라는 완충지대를 필요로 하며 일본은 강대국이 되는 한국을 경계합니다. 이 3국의 방해로 통일은 이미 한발짝씩 움직이다가도 다시 뒷걸음질 치고 있죠.
     
돌아온드론 21-07-27 13:07
   
한국과 일본이 미제무기를 많이사는건
북한 상대하려면  싸구려 재래식 무기 많이 생산하는게 더 효과적이니깐..

미국 첨단무기를 사는건
한 vs일 ,중  때문인 이유가 더 크겠죠..
민경아빠 21-07-27 13:23
   
북한이 도발하지 못하게 군사,경제력으로 이겨 놓고 그냥 기다리면 될꺼 같음
동남아 공산국가도 여행가는데 북한도 그정도 수준이면 될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