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v.daum.net/v/20210727165716803
'노마스크'에 깨진 '도쿄 버블 방역'..올림픽 확진 155명까지
마스크는 대부분 썼지만, 군데군데 마스크를 코 아래로 내리거나 벗은 사람들도 보입니다.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은 관람객 마사오 키타다(35)씨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야외에 있어 밀집해 있지 않다. 감염 위험은 지극히 낮아 0에 가깝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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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 방역도 문제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일반 관중은 거의 받지 않고 있는데요. 그 대신 선수단복을 입고 출입증을 목에 건 선수단 관계자들이 관중석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들이 응원도 하면서 사실상의 관중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역시 다닥다닥 붙어 앉아 2미터 거리두기는 잊은 듯 합니다.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려쓰고 함성 지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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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이한 건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3일 개막식 행사에선 타지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선수들과 파키스탄의 기수 선수들이 '노 마스크'로 입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들은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도 마스크를 안 쓴 채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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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방역이 허술해지는 가운데, 이번 올림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오늘(27일)까지 155명으로 늘었습니다. 7명이 더 늘어난 건데, 그 중 2명은 선수촌에 머물던 선수들입니다. 한 명은 네덜란드 테니스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IOC는 메달을 딴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사진을 찍는 30초 동안은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앞서 25일 방역 조치를 일부 푼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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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는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서...
코로나 전파를 막으려는 의지가 없는 상태임..ㅋㅋㅋ
잘 허고 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