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카메라가 함께 움직이는건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하늘로 올라갈 땐 '어떻게...?" 했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미리 동선 정해두고, 마지막 위치에 크레인 같이 카메라맨을 위로 띄울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뒀다면 의외로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당시 짐벌이 존재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핸드헬드 촬영이었을 텐데, 영상에 카메라맨의 움직임에 의한 진동이 거의 없네요. 솔직히 이게 더 놀라움. 당시로는 아주 획기적인 영상이였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