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으로 뭔가는 투척해야겠고, 이것저것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라면을 끓이기로.
베이스는 지난번에 갓뚜기 라면값 올린다기에 업어다 놓은 진라면 매운맛 하나. (500 원 정도)
시원한 맛이 나라고 콩나물 한 줌. (100 원 정도)
청양고추 1/2 개. (70 원 정도)
고춧가루 한 스푼 (얼마나 될까?)
양파 적당히 (100 원 정도)
대파 송송 (30 원 정도?)
팽이버섯 1/3 봉지 (100 원 정도)
리챔 340g 1/3 캔 (1,500 원 정도)
청정원 훈연 쏘세지 80 g 한 덩어리 (1,000 원 정도)
그리고 계란이 없으면 섭하니까 1 개 (300 원)
생수 100 원.
모두 더해서 원가가 3,800 원.
조리에 사용한 Gas 값은 열외.
짤이 왜 없냐고 뭐라 하지 마시길.
라면은 이미 뱃속에.
처음부터 글을 쓸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재미있어서 글을 쓴 것임.
그래서 아예 찍어놓은 사진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