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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7 19:38
호랑이 사냥
 글쓴이 : 켈틱
조회 : 672  

영국 식민지 시절의 인도에선느 몰이꾼만 600여명이 동원된 일종의 스포츠였다고 합니다.
뭐 많이들 알다시피 그 당시 앵글로들이 인도 호랑이 씨를 말리다시피했었죠.
말 그대로 트로피 처럼 대소를 불문하고 싹 잡아서 가죽을 벗겨서 가지고 갔었습니다.

거듭 얘기하지만 인도나 조선이나 호랑이 사냥이라는 것이 장검 빼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님.
인도는 상사(象射) 와 상창(象槍)이 대 호랑이 주무기였고,
코끼리가 없던 조선은 기사(騎射)와 기창(槍)이 이를 대신 했었습니다.
몰이꾼들 역시 장창을 들었었고 하다못해 긴 나무창(등나무, 혹은 죽창)을 들고 포위망을 좁혀 갔었죠.

뭐 그랬다구요, 댓글로 호랑이 사냥 그림도 찾아 올리겠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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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틱 21-08-07 19:39
   
영국놈들 1

     
돌아온드론 21-08-07 19:48
   
많이도 잡았네요. 뱅갈호랑이 아직도 멸종안당한게 신기하네요.
          
켈틱 21-08-07 19:56
   
저건 약과죠, 말 그대로 보이는 족족 죽였다고 합니다


찐보수 21-08-07 19:40
   
아프리카의 마사이족도 사자도 사냥하고 그랬죠 창으로요..
켈틱 21-08-07 19:42
   
18세기 인도 호랑이 사냥
쌈바클럽 21-08-07 19:44
   
냉병기라고 해도 인간 10명 내외면 호랑이 사냥 시도해볼만은 할듯. 다만 사상자 발생 위험이 높겠지만...
호랑이 입장에서 개짜증날건 인간들은 더 안전한 사냥을 원하다 보니 무장도 하고 개도 데리고 다니고 거기다가 수십 수백명 동원해서 쳐들어오니 당하는 입장에선 죽을 맛일듯;;;졋잘싸;;
     
켈틱 21-08-07 19:50
   
실제 호랑이 사냥에 뛰어 드는 건 10여명 남짓이고 나머지는 몰이꾼(포위망 및 교란 담당)이었죠.
켈틱 21-08-07 19:52
   
조선의 호랑이꾼(포수) 들, 총포가 등장하면서 이미 호랑이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고 봐야죠.
     
인왕 21-08-07 19:55
   
키야~뽀스가 기냥~~~
켈틱 21-08-07 19:54
   
2~30년대 조선 북부의 광산에서 사살된 호랑이라고 하네요
켈틱 21-08-07 20:01
   
영국것들이 하던 짓을 21세기인 지금도 원주민인 인도인들이 그대로 하고 있죠, 밀렵이라는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