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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9 13:49
게임때문에 의절할 친구면 친구가 아닌가 봅니다
 글쓴이 : 송하나
조회 : 393  

17년지기 친구인데....

그것도 게임때문에 삐져서

저도 정나미 떨어져서 석달도 넘게 전화도 안합니다

게임속에서는 개인 플레이 했으면 하는데

꼭 피곤한 직장식 인간관계를 게임에 가져와서 지혼자 

의심하고 삐지고

저도 피곤함..... 언젠가는 연락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 쪼잔하게 보임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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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샤프란 21-08-09 13:50
   
부랄 친구가 게임과 밥문제로 그래요... ㅋㅋㅋㅋㅋ
싱글 친구라... 특히 밥문제는 좀... 혼자먹어... ㅋㅋㅋㅋㅋ
     
송하나 21-08-09 13:53
   
님도 그러시군요 그 친구는 결혼까지 하고 아이까지 있는데
왜 그런데요
버럼업 21-08-09 13:51
   
그럴땐 로켓을 쏴버리세요!
쌈바클럽 21-08-09 13:51
   
이런 뒷담화는 하지 않는 주의기도 하고 공감해주지 않는 주의기도 해서...

좋은 우정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송하나 21-08-09 13:53
   
갑갑하네요 뭔 게임때문에...지랑 안놀아준다고 따시킨다고 의심하고
홀로장군 21-08-09 13:54
   
괜잖음
내일 다시 한 판 하면서 풀면 도ㅑ~
폭스원 21-08-09 13:56
   
그러면서 풀리더라구요...
삐지고 투덜되니까 친구지 쌩판 모르면 욕박고 안보면 그만이죠 ㅋ
     
송하나 21-08-09 13:58
   
이번엔 지대로 삐졌음;
소피아 21-08-09 14:14
   
이야아 로켓맨 포작 열심히 했누ㅋ
배신의일격 21-08-09 14:29
   
아..이건 내 경험인데 예전에 고딩 때 같이 스타 하다가 다 이긴 경기에서 친구가 배신때려서
난 지고 친구 혼자 승리를 독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고작 게임에 불과하지만 단 둘이 뭔가 하다 뒤통수 친 것도 아니고 다른 누군가를 상대로 같이
협력해서 승리를 만들어 놓고는 뒷 통수를 쳤다는 그 사실이 굉장히 충격이었어서 화를 냈습니다.
사과 한번 안하더군요. 사과 할때까지 말을 안했는데 내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지도 않고 지도
말을 안하더군요. 그렇게 한달 가까이 말을 안하다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다시 단둘이 어울려 다녔죠.
근데...이 배신이 10년이 지나 성인이 되었는데 비슷한 일이 현실에서 다시 재현되더군요.
이제는 손절 한지 10년 가까이 되는 친구인데... 진작에 손절안하고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친구로
지냈다는게 내 인생에서 내가 손에 꼽는 실수입니다.
     
송하나 21-08-09 14:34
   
게임가지고 인성을 볼 수 있수도 있는거 같네요 미안할 줄 모르면 개선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