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 강우량 693이라.... 어젠가 일본이 태풍 때문에 특정 지역은 역대급으로 하루 170을 기록했다고 일본 뉴스에 나왔다는데..
16시간만에 693이 내리면 도데체 얼마나 쏟아져야 가능한 수치일까...
하지만 기분상으로 그렇게 쏟아지는 빗속 한가운데로.. 우산없이 산택하고 싶은 욕망은 있음.
여름철 폭우속에 비를 맞아가며 걸어가는 산택은 그렇게 상쾌하지.. 비를 맞을뿐 온도는 적당해서 감기 우려도 없고..
아무튼 여름철 폭우속 산책은 나름 좋음... 그 엄청난 빗줄기속에 내 몸을 타고 흐르는 빗물의 느낌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