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넘으셨는데 2년 전 쯤 간 수술하셔서 몸도 안좋으심
계모 분이랑 두 분이서 지내시고 낮에는 요양보호사가 와서 돌봐주심
몸 불편한 계모를 요양원에 보냈다가 본인 고집으로 다시 데리고 오심.
계모가 혼자 못걸어서 아예 의료용 전동침대까지 대여해 옴.
근데 아버지 본인도 힘드셔서 요양사 퇴근 후엔 돌봐줄 형편이 안됨.
본인 스스로 걷는 것도 힘겨우실 정도로 기력이 딸리는데..
본인 고집으로 요양원에 보냈던 계모를 데리고 오신지 며칠 안됐는데
다시 본인이 힘드셔서 안되겠다고 아버지 본인도 요양원에 가야겠다고 말씀하심
일단 보내드릴려면 수속 밟고 해야하는데 문제가 가셔서 또 집에 오겠다고
고집 부리시는 건 아닐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