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근데 잼난 영화보면 다 그감독에 그영화임 ㅋㅋㅋㅋㅋ

그럼된거쥬..

그냥 재미있게 보면 되는거죠 ㅋㅋㅋ
뭐든 편하게 보고 재미있게 봤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짜 재미있게 본거 있으면 책도 그렇고. 영화도 감독 정도는 기억해 놓으면.
다음에 재미있는거 고를때 더 도움은 받아서...

저는 음악을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듣는 편입니다. ㅇㅅㅇ

즐길 줄 아시는 분 ㅇㅅㅇㅋ

사실
영화든 문학이든
정봉이님 처럼 받아들이는게 맞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교육문제 때문인지
시든 소설이든
단어하나하나 문장하나하나에
또
작품전체에 뭘 자꾸 의미부여를 시키고
그걸 또 우리는 어릴때부터
무슨 생선토막내듯
작품을 난도질해가며 분석하고 외우고 하던 교육방식이
남아있어서인지

작품을 작품자체로 바라보고 느껴야는데 이건 뭐..

아니 만약 내가 김소월님의 시 진달래꽃을 읽고
 대단한 사랑이네라고  느꼈음 되는거지

전국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왜
이별의 아픔과  슬픔을 승화시킨거니 뭐니
거창한 단어를 써가며 외워야는건지.

깊은 의미가 내포된 심오하고 개쩌는 희대의 개명작급 예술영화건
걍 단순히 오락거리 액션 떡칠이건
최소 한가지는 충실해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면 충분한거라 생각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