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예를 들면 군사력. 갸들 당나라 군대인 거 다들 알 거고 이걸로 위에서도 골머리 앓았어요. 아무리 범재라도 돈 처발라 교육받고 보고 들은 게 있으니 지들도 뭐가 문제인지는 안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까지 서방에 비싼 돈 줘가며 군사고문단 명목으로 어떻게던 군사력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반번이 실패.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서방 고문단은 결국 서방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와 있는 건데 서방의 이익을 침해할 지 모르는 중동의 군사력 강화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죠. 물론 비싼 무기 팔아 먹는 건 언제나 환영.
그런데 여기에 한국이 갑툭튀 합니다. 역내 세력 관계나 서방의 기둑권 수호 이런 거 상관없이 돈만 주면 뭐든지 다하겠다는 진짜 로열티 있는 용병(?)들이었죠.
이들이 개인적 차원에서 uae나 요르단 등 중동 각국에 제안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은 이들의 귀를 솔깃하게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한국은 지금까지 휴전 중인, 실전을 전제로 계속 냉전 급 전면전을 상정하고 군사력을 키워온 나라니까요. 평화에 찌들어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분으로 코 묻은 애들 줘 패는 노회한 동네 양아치랑은 달랐어요.
이게 어느 정도 알려지니 정부가 급제동 겁니다. 야, 그렇게 맛난 건 우리가 먹어야 쓰겠다.
uae 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죠. 개인 보단 국가가 더 믿을만 하니.
돈은 있는데, 아니 가진 거라고는 돈 밖에 없는데 한국은 그들이 가지지 못한 걸 모두 가졌어요. 그리고 서방과 달리 지역적 이해관계도 약하죠. 그러니 그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거래처가 될 수 밖에 없어요.
제 생각엔 UAE가 그동안 다른 선진국들 등으로 부터 돈을 얻을 수 없었던 것들을 우리가 주었기 때문에 UAE의 입장에선 정말 우리가 특별한 나라입니다.
그들에게 우리나라는 찐 우방이고 사실상 최고 동맹(?)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돈은 많으나 선진국 또는 잘 개발된 나라와는 거리가 먼 아니 절대 갈 수 없던 UAE를 유럽같은 나라들의 세계로 이끌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행히(?) UAE는 지금까지는 어떤 나라들(?)과 같지 않고 우리를 알아주고 있지만 우리는 서방선진국들이 왜 그래왔는지 또 어떤식으로 하였는지 배우고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처럼은 아니지만 지난동안 소위 저개발 또는 개발 동상국들 등 소위 비선진국들과 어떤 나라들과의 방만하게 또는 순진하게(?), 어설프게(?) 교류했던 것들 좀 고칠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 이전 정부들의 과오와 유산이지만, 길게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푼돈에 눈이 멀어 당장의 작은 이익을 따를 일이 전혀 아니라 생각합니다. 친구를 잘못 또는 잘못된 방법으로 사귀면 오히려 친구를 잃고 일을 그리치기 쉬우니 정부 당국자들은 큰 안목으로 숙고하여 대외 교륭와 정책을 폈으면 좋곘습니다.
또 우리 기업들은 당장의 자기 기업 매출에만 목메달아 마구잡이로 드리밀거나 정부를 압박하지 말고 멀리보고 당국자들과 함께 잘 풀어나가야 겠습니다.
거 애초에 저기서 전쟁나면 전투병력 파병해준다는 조건으로 여러가지 계약 따낸겁니다
앞으로 사업 등등 포함해서요
파병까지간다? 일반적인 동맹이 아니라 '혈맹'인거죠
지금 울나라에선 MB가 국민들 몰래 맺은거라, 파병 없는조건으로 바꾸고 싶어하는데
국가간에 협약이라 저기서 거부하니까 물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냥 한국기업이나 한국사람이 만만하면서도 편하고 원하는 기술이나 노아우를 가지고 있으니
선택한것. 저넘들이 바보도 아니고 우리보다 기술력 좋고 말빨 쎈 나라들도 많은데 지들 이익도
없는데 원전때문에 친해졌다는...?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에서 한번이라도 한국기업이나 한국사람을 접해본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약속을 칼캍이 지키려고 노력하는 한국기업과 사람을 당연히 선호하는 편 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상대하기 껄끄럽고 국제사회에서 말빨이 쎈 나라,
그리고 서구의 식민지배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문제가 없고 비슷한 조건
이면 한국기업/사람을 선호하는데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편하고 만만하다는 거죠.
그리고 시스템, 기술력, 사람이던 거의 다 세계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