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헉...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에서 해직된 후, 돌고래 유괴단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주영 신임 어도어 대표가, 나름 경쟁사인 카카오 엔터의 계열사인 돌고래 유괴단에 굳이
일감을 추가로 맡길 이유가 없으니까요. 경쟁사의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던 전임 대표가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죠. 

이번에 돌고래 유괴단이 대량으로 뉴진스 관련 자료들을 순차적으로 풀던데.. 이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애매합니다. 사실상 어도어 일감으로 먹고 산 회사이기 때문에, 신임
경영진에게 자신들을 어필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이런 점에서,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이면서도 정작 '바나'나 '돌고래 유괴단' 같은 SM 계열의
회사와 주로 작업한 민희진과 그 결과물인 뉴진스의 과거 결과물에 대해 되짚어 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쏘스 측 작업인 어텐션은 제외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