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박진영이 Kpop에서 K를 떼야 한다고 열심히 주둥이털때 다들 느꼈겠지만,
이들이 말하는 K떼기는 멤버를 말하는거지 자신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시스템과 프로듀싱을 말하는게 아님. 그래서 많은 이들이 결국 장사속이라 느낀거고, 진짜 K떼기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가 실종돼 버렸음.
진짜 필요한 이야기는 외국자본, 외국인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 Kpop그룹의 경쟁력과 시장잠식에 대한 이야기라고 봄. 진짜 Kpop의 세계화는 사실 이걸 말하는 거라 볼수도 있으니까.
사실 이런 사례가 이미 존재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Avex와 XG라고 봄. 하도 어그로짓을 많이 해서 외국자본, 외국인 프로듀서에 의한 Kpop그룹의 경쟁력, 시장잠식이란 중요한 문제도 희화화 돼버렸는데, 꼭 그렇게만 볼 사례는 아니라고 봄.
VVS라는 이 그룹이 예전에 이미 여럿 존재했던 흉내내기정도의 Kpop그룹이라면 웃고 넘기겠지만, 과연 어느정도일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