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43747?ntype=RANKING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큰절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꼿꼿
이, 서서 인사를 해 논란이 된 ‘에버글로우’의 왕이런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두둔하고 나섰다.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왕
이런이 무릎을 꿇는 한국식 새해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 문화를 무시 했다”는 지적이 나
왔다. 반면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은 하늘과 땅, 부모에
게만 무릎을 꿇는 전통이 있다”며 두둔.
이에 대해 환구시보는,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중국식 문화에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기사를 통해“드라마등 문화 상품은 포
용적이어야 하며, 한국인들의 비판은 한국 문화 확산에 걸림
돌이 된다”고 주장.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S)를 통해“환구시보가 이런 충고를 할 자격이 있는지 되 묻고
싶다” 서 교수는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되지 않는 중국에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오징어의 승리’로 표절하고 ‘지옥’을 중
국어 자막 처리해 ‘지옥공사’로 불법유통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한국 드라마의 중국내 불법유통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입을 닫
고 있고,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시한 불법 굿즈판매에도 함구로
일관 하고 있다” 서 교수는, “중국은 자신들의 문화를 존중받기
위해서는 다른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라”
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