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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 주인님'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가 샤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비수는 집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고 이를 몰랐던 오주인(나나 분)은 화장실에 들어와 샤워 커튼을 열며 알몸 상태의 한비수를 마주하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깜짝 놀랐고 이는 이들의 얽히고설킬 앞으로의 운명을 예고케 했다.
하지만 한비수가 샤워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그의 알몸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엉덩이 부분만 복숭아 이모티콘으로 가려졌다. 이에 방송 후 드라마를 향한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오! 주인님' 홈페이지에는 수백 건의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너무 불편하다. 성인지 감수성이 뭔지 모르냐", "왜 남자는 벗는 역할 나와도 되냐", "남자는 수치심이 존재하지 않냐" 등 성토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너무 과한 반응"이라며 네티즌들이 지나치게 예민하게 지적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