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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게 지속됐던 1세대 인기 아이돌그룹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상표권 소송이 대법원 확정 판결과 함께 일단락 됐다. MBC '무한도전-토토가' 등으로 완전체 컴백을 알리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잠실 종합운동장 콘서트도 재현했지만 상표권을 놓고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H.O.T. 상표권을 주장해온 K씨는 솔트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했던 상표권 침해 금지 민사 소송 1심 판결에 이어 2심의 항소 기각 판결마저 불복, 지난 1월 상고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최종적으로 K씨의 손을 들어주지 않고 상고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선고가 최종 확정됐다. K씨는 H.O.T.의 상표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오랜 기간 주장해왔으며 1998년부터 2005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을 맡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