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 예전부터 문제가 많아서 멤버들은 안좋아해요. 마음에 드는 노래들만
좋아하죠. 이 노래는 반항적이어도 전하는 표현이 덜 건방지고
대부분이 존댓말로 말하니까 괜찮다 생각해요. 현 시대에서 점점 당연해지고
있는 그 주제들을 이미, 이때에 노래로 풀어내고 있죠. 시대를 앞서간
경우들이 있죠. 이 노래도 그 경우라 생각해봅니다
DOC와 춤을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잘못해도 서툴러도 밥잘먹어요
그러나 주위사람 내가 밥먹을 때 한마디씩 하죠
너 밥상에 불만있냐
옆집 아저씨와 밥을 먹었지
그 아저씨 내 젓가락질 보고 뭐라 그래
하지만 난 이게 좋아 편해 밥만 잘먹지
나는 나에요 상관말아요 요요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텐데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텐데
사람들 눈 의식하지 말아요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어요
내 개성에 사는 이 세상이에요 자신을 만들어봐요
춤을 추고 싶을 때는 춤을 춰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춤을 취요
그깟 나이 무슨 상관이에요
다같이 춤을 춰봐요 이렇게
뒤통수가 이뻐야만 빡빡 미나요
나는 뒤통수가 안예뻐도 빡빡 밀어요
그러나 주위사람 내 머리를 보며 한마디씩 하죠
너 사회에 불만있냐
옆집 아저씨 반짝 대머리
옆머리로 속알머리 감추려고 애써요
억지로 빗어넘긴 머리 약한 모습이에요
감추지마요 빡빡 밀어요 요요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텐데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텐데
사람들 눈 의식하지 말아요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어요
내 개성에 사는 이 세상이에요 자신을 만들어봐요
노래하고 싶을 때는 노래해요 이히
할아버지 할머니도 노래해요 이히
그깟 나이 무슨 상관이에요
다같이 노래해봐요 이렇게
밥 밥두와리와리 밥 밥두와리와리
밥 밥두와리와리 밥 밥두와리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