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국 빌보드가 승리의 'WHERE R U FROM'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했다.
27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BIGBANG's Seungri & WINNER's Mino Mock Donald Trump and Kim Jong Un in 'Where R U From' Music Video: Watch (뮤직비디오 'Where R U From'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을 풍자한 빅뱅 승리 & 위너 송민호)'라는 제목으로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이번 승리의 뮤직비디오는 역대 K-pop 뮤직비디오 중 가장 노골적으로 정치를 풍자했다"며 승리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실제로 뮤직비디오에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북한 김정은 위원장 등의 패러디 뿐 아니라 승리가 헌병 제복을 입고 송민호가 인민 군복을 입고 표현한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명장면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빌보드는 "2012년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사회·경제적인 상황을 반영한 뮤직비디오였다면, 2018년 승리의 뮤직비디오는 국제 정치 상황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