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페이즈 5의 첫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는 조나단 메이저스가 빌런 캉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앞서 조나단 메이저스는 캉에 대해 "멀티버스에 모두 존재하며 시공간을 오고 가는 빌런, 시간여행이 가능한 유일무이 빌런이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하나의 버전으로 정의할 수 없는 캉이라는 빌런이 앤트맨과 극 중 어떤 대립을 펼쳐낼 지 시선을 모으는 부분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일찌감치 2월 개봉을 예고하며 2월 극장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앞서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개봉했던 '블랙위도우'(2021)는 296만 명을, 2021년 12월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755만 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이후 지난 해 5월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588만 명, 7월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71만 명을, 11월 개봉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10만 명의 성적을 기록했다.
앤트맨 캐릭터로 고유한 존재감을 뽐내온 폴 러드, 앤트맨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낼 앤트맨 패밀리의 활약까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액션으로 2편의 흥행을 넘어서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지난 해 11월 개봉했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다소 아쉬운 평가 속 마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평을 얻었기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나는 마블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흥행과 작품성 면에서 모두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