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20 23:04
[정보] '만취 운전' 신혜성, 재범에도 피한 실형..신화 명성 먹칠 안 부끄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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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신혜성/사진=민선유기자[헤럴드POP=김나율기자]호소가 통한 것일까.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음주운전 재범에도 실형을 면했다.20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자체를 거부하는 행위로 음주운전보다 그 죄질이 좋지 않고, 과거 한 차례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불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반성하고 있는 점,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신혜성은 법정에 꽁꽁 싸맨 채 등장했으며,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할 뿐이었다. 이로써 신혜성은 재범에도 실형을 피하게 되었다.앞서 지난 6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신혜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신혜성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가수 신화 멤버로 25년간 활동을 하면서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겪어왔다. 2021년 초부터는 증상이 심해졌다. 해당 기간 음주도 하지 않았고, 지인들과 연락도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년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대중들에게 알려질까 봐 두려워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했다"며 "사건 당일 13년 만에 지인들과 식사하게 됐고, 몇 년 만의 음주라 필름이 끊겨 이성적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음주측정 역시 차에서 잠들어 있다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신혜성 역시 최후진술에서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는데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며 반성할 것을 약속하며 선처를 호소했다.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11일 오전 1시께 인적 없는 도로 위에 멈춰있는 흰색 SUV 차량이 포착됐고, 이를 의심한 경찰이 신혜성을 음주 측정하려고 했다가 거부당했다. 신혜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신혜성이 두 번이나 음주운전한데다가,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하자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재범인데도 실형을 면하게 되자, 일각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실형은 피하게 됐다지만, 앞으로 연예계 생활이 순탄치는 않을 듯하다. 신화 데뷔 25주년 명성에 먹칠하고, 믿었던 팬들을 또다시 배신한 신혜성에게 더는 자비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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