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3/0011774912
그간 카카오엔터는 국내 대형 K팝 기획사에 비해 북미 시장 진출이 늦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컬럼비아 레코드와 협력으로 잰걸음이 시작됐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LP 대중화에 기여하는 등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 정통 음반 레이블이다.
특히 K팝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2020년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만들고 프로모션한 회사가 컬럼비아 레코드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K팝 가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이후 방탄소년단과 함께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핫100' 1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히트한 곡들을 함께 만들며 이 팀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었다.
이번 아이브 북미 시장 진출엔 컬럼비아 레코드 론 페리(Ron Perry)가 CEO가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팝계 거물인 페리 CEO는 K팝에 대한 애정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