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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와 인연이 있는 배우 손지창이 총괄을 맡는다. 방송인 유재석과 이수근이 1, 2부 사회를 각각 맡으며 이적이 축가를 부른다.
이승기는 앞서 자필 편지로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그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으로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많이 나누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이다인 역시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