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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에 나타난 '국민 가수' 임영웅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관중 4만5000명이 몰려들었다.
이번 시축은 임영웅 측이 먼저 매니저를 통해 FC서울 구단에 연락하면서 성사됐다. 임영웅은 중학교 때까지 선수로 뛰었던 만큼 평소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영웅의 시축이 성사됐다고 알려지고 지난 3일 오후 6시 예매가 시작되자 10분 만에 2만장이 팔리고 30분이 지나서는 2만5000장을 넘어섰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 문의 전화를 몇 통 받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경기 3시간여 전부터 주변엔 전국의 '영웅시대' 회원들을 실은 관광버스가 줄을 이었고, 중장년 여성 팬 무리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