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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열애설이 보도될 경우 소속사 입장에서 이를 굳이 '맞다', '아니다'라고 입장을 낼 의무는 없다. 열애는 말 그대로 연예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 특히 이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정작 YG 측이 그간 열애를 인정한 경우는 태양과 민효린 커플 뿐이었다.
그런데 이 때문에 강동원에 대한 악플이 이어졌다. 1981년생으로 만 42세인 강동원과 1997년생으로 만 26세인 두 사람의 나이차가 16살이라는 점 때문.
이전부터 나이가 많은 남성 연예인이 연하의 여성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 남성 연예인들에 대한 악플이 쏟아지곤 했다. 그런데 아무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날지언정, 강동원과 로제를 비롯해 열애설이 불거졌던 이들 모두가 성인이다. 성인이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만나는 거라면 그 자체를 두고 제3자가 왈가왈부할 수 없는 노릇.
게다가 성별이 반전된, 연상연하 커플이 나이차가 많을 경우 악플이 달리지 않는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커플을 비롯해 공효진-케빈 오 커플은 모두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케이스지만, 열애나 결혼 발표 당시 축하 댓글들만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