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M&A 등 불투명한 경영 도마 위로
본지 보도 이후 내부 고발 쇄도
'SM 3.0' 선진 지배구조 확립한다더니
얼라인파트너스 등 이사회 '침묵'
"韓 행동주의에 나쁜 선례"
독립경영 약속했던 카카오, 경영진 대거 물갈이 나서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보도된 10x엔터와 스타트업 투자 외에도 내부고발 등이 이어지면서 현 경영진들의 해임 사유가 충분할만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SM엔터 해외 법인에서 특정한 업무도 없이 수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인사들에 대한 고발이 나와도 이 CAO와 친하다는 이유로 무마한 사례도 부지기수로 알고 있다"며 "특히 회사에 피해를 끼친 인물들이 C레벨과 친하다는 이유로 대거 중용받으면서 경력직 직원들 위주로 이탈이 컸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