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515204802694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S 부대표 외에 한 외국계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 A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전날 금감원에 제출했다. 하이브는 A씨가 어도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A씨가 지난달 17일 방한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 미팅에 앞서 어도어 경영진과의 별도 미팅을 주선했다는 주장했다.
하이브는 해당 투자자가 해당 미팅에서 “어도어의 가치가 현재 기준으로 1.4조원이면 당장 투자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민 대표에게 보고한 어도어 관계자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이 미팅과 발언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