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하이브 본사 건물 있음.
몇시간 전 -7월20일 밤 10시경 산책하러 나가 하이브 본사 건물 지나갈 때
보니 못되도 4~500명 이상의 해외 팬들(거의 95% 이상이 젊은 여자 팬들)이 하이브 본사 건물
앞, 뒤 그리고 옆 공원에 까맣게 몰려 있던데, 내일 12시 컴백하는 뉴진스 앨범 사전 공개행사를
마치고 나온 팬들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 해봅니다.
그 이후로도 자정까지도 안가고 근처를 서성이며 건물을 올려다보고 사진도 찍고 근처 카페에
붙여진 아티스트들 브로마이드 사진도 찍고 뭔가 여운을 즐기는것 같던데...
미술이나 서양문학에 나름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은 과학이나 수학에 대한 내용이 나왔으면 100% 알 수가 있나요?
오히려 본인도 문외한이니 유튜브 해석이나 좀 보고 검색해서 자료 붙여넣는 사람이구만
뭔 같잖은 지식인 코스프레인지 너무 하찮아서 웃음만 나옴 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 저런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티스토리 운운하는 것도 엉뚱하구요
저 뮤비 하나로 아~ 저런 작품도 있구나 하면서 찾아보게 되는거죠
제리리//
미술관련 인문학적 지식이 없으면 "방구석에 쳐박혀 인간답게 살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아이돌 대중 음악을 듣는데, 멜로디와, 가사, 영상과 영상 배경이
눈에 귀에 바로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아 그 느낌을 얘기하는데 내가 왜 당신한테
이런 모욕적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뭔 팬질을 해도 이렇게 싸가지 없이 하는지?
그 수준이 당신이 가진 인문학적 교양 수준인지?
금번 뮤비의 퀄리티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빈티지한 감성과 그리스 신화를 비꼬아서 표현한 느낌
그리고 뉴진스의 방관자적인 이미지 역시 잘 표현되었고...
저 개인적으로 정호연 님의 마지막 경멸하는 듯한 눈빛으로 돌아서는 장면이 제일 인상 깊네요. 이 배우가 이렇게 표현력이 좋았나? 싶구요.
퍼포먼스 버전의 안무도 아주 좋았습니다.
Kpop에서 만들면 전 세계가 따라하는데 이건 힘들겠다 싶고요.
단지... 노래가 뜰건가?에 대하서는 조금 의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반의 사례로 보면 곡의 클라이막스가 없고, 마무리가 없어도 히트치는걸 보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조금 아쉬움은 있습니다.
너무 실험적이에요.
정호연이 지나가며 사람들 사랑을 이어주는 역할인데 지가 맘에 드는 인간 만났는데
자신을 못 보자 한탄하다가 옷 홀딱 벗는 장면에서 1편 끝
2편은 옷 홀딱 벗으며 큐피트급 지위를 포기한 정호연이 맘에 든 인간이 자신을 알아보자 기뻐하며 사랑을 이어가나 싶었는데 그걸 아니꼽게 본 상위 신인 양조위가 나와서 째려보니 정호연이 맘에 들어했던 인간이 다른 여자를 쳐다보기 시작함 뉴진스 맴버들은 주변을 맴도는 천사로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