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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5 20:36
[걸그룹] 음원과 음반판매량의 허상과 사기, 그리고 기만
 글쓴이 : 가랑잎
조회 :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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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판에서 활동하며 느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이판에서 아이돌팬질 하는사람은 알고있겠지만 최근 2년간 좀 더 심해졌죠.

이제 , 음원순위는 이제 대중성의 척도가 아니며, 이름 알리기의 명분쌓기로 전락해버림 

요즘 나오는 중견 소속사이상의 신인그룹은 대중성을 위해, 망하지 않기 위해 

음원사재기, 음반사재기, 바이럴마케팅은 기본적으로 하는것 같습니다.

회사의 투자력 자본력으로 멜론차트 순위를 올리고, 음반사재기를 하고, 바이럴 회사와 계약해 

한국의 영향력있는 K POP 게시판에 그 그룹의 언급량을 늘려 마케팅하는게 당연시 하게되어버렸죠.

자연스러운 대중성의 확장이 아닌,  처음 데뷔부터 성공을 위해 인위적으로 우리그룹 인기가있어! 

데뷔하자마자 사람들이 인정해줘! 라며, 

일반 대중을 속이고, 인기많은척? 하는거, 저는 사람들에게 군중심리를 이용해서,

대중성을 사기치는것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이 쇼 비즈니스 세계의 원리를 깨닫고 나니까 허무하고 덧없더군요.

이 허상과 사기에 대해서는 이미 방송사들도 다알고 있지만 , 제대로 파고 들면 한국 K POP 산업의

악영향을 끼칠점을 우려해 쉬쉬하고있고, 입증하기가 힘들어, 누가 실제 인기가 있든 방송에 써먹으면 

그만이라 관심을 안두는듯 보입니다. 

음반판매량도 마찬가지로 소속사별로 경쟁적으로 초동판매량에 신경을쓰기 시작했는데, 

이거 다 실체없는 음반 사재기 즉 투자금이죠. 전보다 더 나은 판매량을 보여줘야 코어팬들을 계속 

붙잡을 수 있다보니 소속사에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판매량을 억지로 올릴수밖에 없습니다.

다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중소기업이나 양심적인 소속사들은 주로 이 투자를 하지않는데, 

많은 소속사들이 위와같은 대중들을 속이는 사재기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데뷔한 모그룹은 음원차트 상위권을 계속차지하고, 인기있다고 홍보하는데, 

소속사의 분기 순 손실이 -36억이 나왔죠.  그만큼 그룹의 성공과 홍보를 위해 투자금이 상당하다는점.

돈있는 소속사들이 점점 K POP 시장을 독점하고,   인위적으로 대중성의 지표를 만들려고 하는 부분이

계속된다면 대중들은 점점 K POP산업에 등을 돌리게 된다고 봅니다.

선순환적인 구조로가야 경쟁력이 생기는데, 이미 부작용 나오고 있죠. 

작년에 비해 멜론,지니등 대중성을 대표하는 음원기업들의 가입자수는 반토막이 났고, 사람들은 점점

음악을 안듣는 현상이 나고있습니다. 혹자는 K POP 의 세계화로 국내산업의 중요성을 낮게 보는사람들도

많은데, 국내에서 인정을 받아야 세계에서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안두고 이판에서 떠나고, 신경안쓰면 그만인 부분이지만,

현재 K POP 산업의 현 상황을 적고 알리고 싶어서 글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제가 쓴글에 우리그룹이 그럴리없어! 하고 발끈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여기 게시판의 성격상 토론하고 생각의 차이를 공유하는 곳이니. 뭐 그러려니하시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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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an.. 22-09-05 21:15
   
국내 차트들 개편되고 나서 멜론같은 국내 실시간 스트리밍은 인기지표에서 제외된지 오래

대신 해외 스트리밍 싸이트의 순위를 들고 오기 시작한지 좀 되었고

음반 판매의 경우 수요예측 모델에 의해 선주문이 굴러간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이제 중소기업이 몇억 가지고 건드릴수있는 케파가 되지 못함

그렇게 치면 남는건 하이브 카카오 기존3사 정도?

근데 하이브 카카오 그리고 기존3사가 저걸 왜?
     
세상의빛 22-09-06 01:05
   
그런데 해외 스트리밍 자체도 한국 국내 인기 순위가 전부는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방영이 되는
느낌입니다 국내에서 스트리밍 인기 높으면 자동으로 해외팬들도 국내 K팝 인기순으로 찾아 듣는것 같아요
     
첩보원 22-09-06 09:39
   
요즘은 한국 음원 반응이 있으면 스포티파이 지표도 높게 나오는 편이죠
모든 국내외 음원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까지 어느정도 반영이 되는 편인 걸 보면
요즘에서야 제대로 인기반영이 되는 것 같음
쭈갓 22-09-05 22:55
   
가장 정확한 인기 척도는..

유튜브 조회수와 구독자

이거임.

이게 가장 거짓이 없는 것.

유튜브 조회수는 낮은데 .. 무슨 한국 인기 챠트에서는 순위가 높다?

이건 짜가


.
     
가랑잎 22-09-05 23:42
   
그 유튜브 조회수도 프로모션으로 조회수를 돈으로 살수가 있어서 정확한건 아닙니다.

조회수/구독자/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인기 척도를 가늠할수는 있지만,  이마저도 조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보통 조회수 대비 좋아요 10%정도를 실제 재생수라고 유추할수가 있는데, 해외유저들이 이미 분석을 통해 실제 프로모션 조회수와 실제 재생조회수를 표시했죠.
최근 나온 유명 그룹의 신곡들 프로모션비율은 약 60~70% 로 나옵니다.
심하면 프로모션 조회수 비율이 80~90%도 있구요. 
유튜브에 돈을 얼마를 쥐어주느냐에 따라 조회수가 천차만별이죠. 
이제 팬들도 프로모돌리는걸 다알아서, 알면서 속아주는 분위기. 
조회수 낮으면 내가 좋아하는 그룹이 인기가 없는 현실을 깨닫기때문에 탈덕하니까요.
탑티어 그룹일수록 프로모를 안하는데, 안해도 이미 유명해서 프로모션할필요가 없어서 그래요.
오히려 어중간하거나 탑티어로 올라가려고하는 그룹들이 거의 프로모션 합니다.
제 생각에 정확한 인기의 척도를 확인하기위해서는...
단독 콘서트 개최 유무입니다. 
이걸 못하면 지금 인기있다고 하는 아이돌들 다 가짜죠.
단독콘서트 수입과 굿즈판매수입이 음판,음원수입에 몇십 몇백배이니까요.
          
첩보원 22-09-06 09:53
   
개인적으로 유튜브 조회수 자료를 안 들고 오는 이유가
프로모션 조회수 때문이기도 한데
사실 프로모션은 옛날에 블핑도 트와이스도 많이 했었죠
블핑의 경우 클 대로 커서 프로모션이 필요 없게 된 거고요
결과적으로 돈을 쓰든 뭘 하든 뜰만하면 뜨고 아니면 지는 거죠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데도 한계는 있고요
첩보원 22-09-05 23:39
   
위 내용은 수년 전 이야기고
요즘은 벅스 멜론 지니 바이브 플로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등 모든 지표가 비슷하게 나와요
멜론 같은 경우 유니크리스너라고 이용자 숫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사재기가 사실상 잘 안통하죠
모 트로트 가수가 실제 돈 내고 시도했다가 효과 없다고 소송하기도 했고요 ㅎㅎ
앨범도 요즘은 오해 막기 위해서 공구 영수증까지 공개함
물론 그쪽에서 일하는 건 아니니 제가 100% 깨끗하다고 보장해드릴 순 없지만
팬덤에서도 의심받는 거 싫어해서 최대한 공개하는 편
곶감콜라 22-09-06 00:37
   
2022 인기 체감 가장 많이되는 아이돌 아이브 ㅂㅂㅂㄱ 독일떼창, 드콘 떼창, 대학 떼창, 춤 유행, 파트 유행, 밈 유행, 틱톡, 장원영 시구장 공항 화제, 멘트 함성, 개인광고량, 커뮤언급량, 포탈 검색량, 예능, 해외 음원차트 등등등등드르등등등
     
첩보원 22-09-06 09:44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저 아래 썼던 댓글을 다시 인용하자면
아이브의 유튜브 프로모션을 제외한 1주일간 순 조회수는
러브다이브에서 애프터라이크로 넘어가면서 3배나 상승했고
이 조회수는 에스파나 스트레이키즈의 순 조회수에 근접하는 조회수로
기획사 팬덤도 없고 해외 팬덤이 적다는 걸 감안하면
이미 인기 반열에 오르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국내에서 올해 가장 많이 본 뮤비 1위와 3위가
아이브 러브다이브와 일레븐이고요
샌디프리즈 22-09-06 06:40
   
저 내용 아이브 폄하 하려고 스레기 게시판 디시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저 내용이 몇년전에 나왔던 내용인데 그당시 인기 그룹 까는겁니다  상황좀 제대로 보고 올리세요
연준 22-09-06 08:34
   
이게 언제적 쉰떡밥이야 ㅋㅋㅋㅋㅋㅋ

저기 혹시 그 의사양반임???
AliceCore 22-09-06 08:35
   
텍스트 검색으로 찍어보니 2018년 5월 12일 거네요
참 오래된 것도 찾아 오셨다
의성마늘 22-09-06 10:18
   
케플러 팬이신가 봅니다만 케플러는 한국에선 진짜 인기 없는 것 맞습니다. 한중일 오디션이기 때문에 중국 팬덤이 많을 줄 알았으나 찾아봤더니 작더군요. 케플러의 유튜브 조회수 또한 거의 일본과 동남아 일부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음반 판매량도 타 신인 그룹들에 비하여 적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바람의검객 22-09-06 11:43
   
글쓴이님이 좋아하시는 그룹이 어디 그룹인지는 압니다만
그 그룹이 기대만큼 실적이 안나온다고 해서
현재 다른 그룹들의 좋은 실적을 폄하하실려고
이런 글을 쓰시면 안되죠
이 돌판은 남 공격한 만큼 결국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진짜 팬이시라면 평범하게 본인 그룹 덕질에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글쓴이님께서 가져오신 자료는 꽤 오래된 자료로
예전에 방연게에서 설치던 네임드급 일뽕 어그로들이
K팝 관련해서 까내리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던 자료입니다
마스크노 22-09-06 13:49
   
와다사기다 ㅋㅋ
와다기만이다 ㅋㅋ
와다전부다사재기다 ㅋㅋ
트로이전쟁 22-09-06 14:31
   
이거 사재기랑 순수한 인기랑은 치솟는 그래프 모양이 달라서 숀같은 놈들은 의심을 받고 사람들이 싫어하죠

음원강자 아이유랑 갑자기 어디서 알지도 못하게 나타난 듣보잡 사재기 들이랑은 치솟는 음원스트리밍 그래프 모양자체가 다름

그러니 괜히 그룹한테 지랄병 안해도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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