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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3 09:17
[걸그룹] 음악만으로 입소문 탄 하이키·트리플에스·피프티피프티
 글쓴이 : MR100
조회 : 960  

이미지 원본보기▲ (위쪽부터)하이키, 트리플에스, 피프티 피프티.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좋은 음악은 언젠가 알려지기 마련이다. 그 명제가 다시 증명되고 있다. 대형 기획사가 아니면 점점 더 살아남기 힘든 K팝 시장에서 오직 '좋은 음악'만으로 차트에 작은 균열을 내며 주목받고 있는 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먼저 두각을 드러낸 팀은 하이키다. 지난해 1월 데뷔한 하이키는 '애슬레틱 걸', '런' 등 외면의 건강함을 노래했다. 음악보다 비주얼적으로 집중했던 지난 앨범들은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지난 1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로즈 블러썸'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최근 차트 정주행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진입조차 못했지만, 조금씩 입소문을 타다 지난 2월 25일 발매 약 두 달 만에 멜론 일간차트 10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에도 순위가 꾸준히 오르더니 지난 6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32위를 기록했다.

트리플에스는 하이키와 같은 양상을 보이는 팀이다. 모드하우스가 기획한 첫 아이돌인 트리플에스는 팬 참여형 아이돌로, 일정 주기로 새 멤버 공개를 이어가다 총 24명의 멤버가 데뷔하는 것이 최종 계획이다.

세계관은 어렵지만 음악은 쉽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0월 트리플에스 AAA라는 유닛으로 발표한 곡 '제너레이션'(Generation)과 지난달 13일 발표한 곡 '라이징'(Rising)은 반복적이지만 편안한 멜로디로 대중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차트에서도 차츰 순위가 오르고 있다. '라이징'은 멜론 일간 차트 390위로 진입했지만, 발매 2주 차가 돼서야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6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183위를 기록했다.

피프티 피프티도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소속사 어트랙트에서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백예린을 연상케 하는 포근한 음색을 가진 아란, 맑고 선명한 음색의 시오, 탄탄한 랩 실력을 갖춘 키나와 새나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중과 평단의 호평 속에 조금씩 이목을 끌기 시작하고 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하이어'(Higher)와 수록곡 '러빈 미'가 소소하게 입소문을 탔고, 뒤이어 지난달 24일 발매한 새 싱글 '큐피드'(Cupid)로는 '믿고 듣는 팀'이라는 수식어를 굳혔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그래미가 선정한 주목할 신인 10팀에 선정돼 뉴진스, 르세라핌, 케플러, 엔믹스 등 쟁쟁한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래미는 피프티피프티를 이 목록에 선정하며 "신스팝적인 요소들로 인디 영화 사운드트랙 같은 음악을 구현하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세 팀의 공통점 듣기 편한 음악을 앞세웠다는 것이다. 이들의 음악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 단순한 멜로디로 2000년대 음악을 연상케 한다. 또 이를 부르는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피로감 없이 귀를 끌어당긴다.

강한 비트가 돋보이는 음악,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 자본력이 느껴지는 뮤직비디오. 지난 몇 년간 'K팝'을 말할 때 흔히 떠오르던 요소들이다. K팝의 인기 요인에을 분석하며 많은 이들은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니라 보는 음악이 매력 포인트라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의 본질은 '음악'이라고, 이 세 팀이 말해주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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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IlIlIlIl 23-03-13 09:33
   
중소여돌들 역습이 거셈
거구리 23-03-13 14:06
   
어떤 분야든 그 바닥을 좀 들여다 보면,
탑라인보단 오히려 미들라인의 두터움과 관록이 어느 정도인지, 새로 진입하는 신예라인의 혁신성이랄까 당돌함이 어느 정도인지
이런게 진짜 그 바닥의 실력이라는게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탑, 미들, 신예라인간의 긴장감이 팽팽하게 살아 있어서, 아차하다간 언제든 라인조정 당할수 있다는 공통의 인식이 깔려 있는 곳이 진짜 강한 바닥이더라는 거죠.
케이팝은 업계내의 그 팽팽한 긴장감때문에 강해졌고, 아직까지는 유지되고 있다 보이는 좋은 사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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