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10&aid=0000929187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18차례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했다.
A 씨는 개인정보를 몰래 열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 “친구가 근처 좌석을 끊을 수 있게 알려줬다” 등의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가 진행됐다.
앞서 코레일 측은 “이 직원이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했지만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사건 이후 개인정보 조회 시 팝업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감사 과정에서 “RM의 팬으로서 개인적 호기심에 조회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