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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쥬록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지석진과 송지효가 함께 속한 소속사다. 이들 외에도 가수 이현우, 배우 오만석, 코요태 빽가,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속한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이에 우쥬록스의 임금체불 의혹은 빠르게 온라인으로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OSEN에 "우쥬록스의 대표 A씨가 현재 미국에 있다"라며 "정산, 계약 등과 관련해 연락이 제 때 이뤄지지 않은 일이 누적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우쥬록스 측 관계자는 "대표가 현재 미국에 있는 것은 맞다. 시차나 거리로 인해 실시간으로 연락이 닿지 않았을 수는 있다. 하지만 출연료나 정산 문제는 차질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라고 강조했다.
OSEN 확인 결과 실제 우쥬록스 대표 A씨는 5일 오후 현재에도 미국에 있다. 그로 인해 일부 지연됐거나 의혹을 산 정산 관련 문제들에 대해 모두 지급을 마친 상태라고. 연예인들의 출연료는 분기별로 정산되는 만큼 지연된 게 없고 이와 더불어 직원들의 급여도 통상적으로 진행되듯 매월 10일 전월 급여가 지급되는 방식이었는데 이달 10일 예정대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OSEN에 "소속사의 문제로 인해 아티스트들이 오르내려 안타깝다. 개개인의 이미지가 중요한 업계 아닌가. 어느 쪽으로도 억울하게 당하거나 휘말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